선정기준
1) 올해 7월& 8월초 (8/7일까지) 멜론에 올려져있는 여자아이돌들 음원만 다룸
2)이전에 앨범 리뷰 등으로 추천했던 노래는 제외
3) 타이틀 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다 들어본 후 내가 들었을 때 좋았다고 생각한 노래만 추려서 픽 (그래서 타이틀 및 타이틀이 아닌 수록곡 다 포함됨)
1. 라임라잇 ㅡ MADELEINE
걸그룹 라임라잇의 타이틀 마들렌
여름 최적 사운드로 잘 빚었고 목소리에 힘 있고 음색이 허스키해서 다 듣고 나서 여운이 강하게 남는 곡
2. 아이칠린 ㅡ MEME
아이칠린 이번 앨범 수록곡인 밈 (타이틀은 킥 스타트)
게임 브금 느낌의 사운드가 좋더라 (특히 도입부)
노래 자체가 통통 튀고 다이내믹해서 신날 수 밖에 없는 게 이 노래 매력
3. 전소미 ㅡFast Forward
거의 2년만에 컴백한 전소미의 타이틀곡
YG 산하이자 테디 프로듀서가 있는 더 블랙레이블
에서 나온 곡이라 블랙핑크 노래 느낌이 강하게 남
그래도 블핑 떠오를 정도로 테디가 공들인게 느껴져서 타이틀 퀄은 좋드라. 추가하면 댄스브레이크 부분의 사운드는 신선함
4. 전소미 ㅡ The Way
이번 앨범 수록곡. 특징은 한국말이 없어 다 영어가사라는 거. 난 가사 중요시해서 못 알아듣는 영어노래는 안 듣는데 이 노래는 너무 잘 뽑혀서 계속 듣게됨
이 노래는 수록곡으로 묻히기에는 너무 아깝다.
5. 아일리원 ㅡ Shining Sky
아일리원의 미니 2집 수록곡(타이틀X)
내 취향저격하는 풋풋하고 청순한 분위기의 발라드+ 가사가 이뻐서 선정함
노래 도입부에서 추는 춤이 데뷔 초(2012년) 에이핑크 노래인 my my 후렴구 안무랑 똑같기도 하고
에이핑크 데뷔 막 했을 때 나온 노래 느낌이 나서 좋음
6. 아일리원 ㅡ My Color
아일리원 이번 타이틀곡 my color
내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타이틀 제목과 달리 너무 여자친구의 음악 같다 or 러블리즈 음악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 게 아쉬움. 그렇지만 나와 같이 청순 컨셉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만족할 거라고 생각할정도로 노래는 잘 뽑혔다고 본다.
7. 브브걸 ㅡ Lemonade
브레이브걸스 이번 앨범 수록곡 (타이틀은 원모타임)
브레이브걸스하면 떠오르는 노래인, 롤린처럼 청량하고 운전만해처럼 드라이빙하기 좋은 여름 노래라 거의 모든 브걸팬들이 이 곡을 타이틀로 하자고 하더라
아쉬운 건 후렴구에서 호우! 할 때마다 몰입이 깨진다는 거? (브레이브걸스도 호날두팬이네)
8. 프로미스나인 박지원 ㅡ네게 말해
프로미스나인 메인 보컬 박지원의 곡
매우 잔잔한 발라드로, 가창력 뽐내려고 기교 부리지 않고 반대로 힘 빼고 담백하게 부르면서 감정선을 잘
읽어서 듣기에 매우 편안함
9. 러블리즈 Kei - Summer love blues
7월달에 낸 케이의 드라마 OST
추천하는 이유는 케빵이의 사기적 음색이 잘 어울리는 발라드곡이라서
10. 로켓펀치 ㅡ SODA
로켓펀치 멤버 3명에서 7월달에 여름 기념 청량한 써머송을 냄. 로켓펀치 소속사인 울림이 요즘 미는 일렉사운드기반으로 해서 뽕끼 좀 있어서 신나기도 하고
무엇보다 제목이자 음료수에 들어가는 소다의 특성 중심으로 여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재치있게 표현하는 가사가 좋음. 가사에만 집중해서 노래 들으면 체감온도 1도는 내려가는 느낌?
발터 기제킹이 연주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들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