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 초연, 8월 주·조연 오디션

공연제작사 HJ키즈가 올 하반기 초연되는 가족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의 오디션을 개최한다.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조선후기의 전기수, 즉 소설을 전문적으로 낭독해주던 직업을 소재로 삼은 관객 참여형 마당극이다.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10월 하남을 시작으로 김포·안성·익산·오산·당진 총 6개의 지역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조선 최고의 이야기꾼을 뽑는 전국 경연대회를 배경으로, 전기수의 이야기를 비롯해 '춘향전', '홍길동전'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이야기를 다룬다. K-POP과 태권도와 같은 한국의 대표적인 K-콘텐츠를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열리는 주·조연과 앙상블 선발 오디션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기전형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8월 5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이후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 오디션이 이어진다.

오디션에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HJ컬쳐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