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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미제라블' 8년 만에 3번째 시즌, 부산·서울·대구서 공연

뉴데일리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오는 10월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레미제라블'은 한국 라이선스 10주년을 기념해 2013년 초연 2015년 재연 이후 8년여 만에 공연을 확정하고 부산·서울·대구 무대에 오른다.

전설적인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고 대표작으로 불리는 '레미제라블'은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브리가 힘을 합쳐 만든 작품이다. 1985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됐으며, 현재까지 약 1억3000만 명이 관람했다.

작품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19세기 프랑스 소시민들의 비참한 삶과 프랑스 혁명의 불씨가 피어나는 과정을 그린다. 'I Dreamed A Dream', 'One Day More', 'On My Own', 'Bring him home' 등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레미제라블'은 내정된 캐스팅 없이 철저히 오디션만으로 배우를 선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시즌에도 기성 가수, 성악가,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와 연령대에 있는 약 3000여 명의 지원자들 참가해 까다로운 오디션을 실시하고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10월 15일~11월 19일 부산 드림씨어터, 11월 30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을 거쳐 2024년 3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7/11/20230711000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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