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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LG아트센터 서울서 "희곡 쓰고 몸으로 예술 배워요"

뉴데일리

LG아트센터 서울이 7~8월 여름방학 시즌 동안 펼쳐질 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건축학교 '춤추는 건축가' △어린이 희곡 클래스 △몸으로 예술놀이 등 3개로 구성돼 있다.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인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LG아트센터 서울 3층에 마련된 스튜디오와 클래스룸 등에서 진행된다.

여름방학 교육은 정림건축문화재단과 함께 선보이고 있는 LG아트센터 서울의 대표 적인 교육 프로그램 '건축학교'로 시작된다. LG아트센터 공간 곳곳을 탐색하고 토론하며 상상 속 공간을 직접 만들어 보는 어린이 대상 워크숍이다. '춤추는 건축가'라는 제목으로, 리케이댄스 예술감독인 이경은 안무가와 참여한다.

LG아트센터 서울이 새로운 파트너인 문학동네와 '어린이 희곡 클래스'를 선보인다. 문학동네 '어린이희곡' 시리즈에 포함된 작품인 송미경 작가의 '봄날의 곰'과 '돌 씹어 먹는 아이'를 직접 낭독해 보고, 글과 그림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희곡을 써보는 프로그램이다. 송미경 작가가 직접 지도한다. '봄날의 곰'은 초등학교 2~3학년, '돌 씹어 먹는 아이'는 4~5학년이 참가할 수 있다.

'몸으로 예술놀이'는 국립현대무용단 초대 예술감독인 홍승엽 안무가가 직접 개발해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움직임과 소리, 무용과 음악, 귀여운 소품을 활용해 몸의 운동감각과 균형감각을 키워주고, 다양한 놀이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예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7월 '악어연못'과 '내 몸에 네모가 올라와요!', 8월 '모델과 화가'과 '이상한 거울놀이' 등 2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2회차이며,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6/28/20230628000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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