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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절대로 검색해선 안 될 검색어 위험도 5) 일본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

멋쩍은데이트

1988년 11월 26일부터 1989년 1월 5일까지 44일간 일본 도쿄도 아다치구에서 15~18세 사이의 소년, 소녀들이 주 2회의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여고생을 납치해 각종 가혹행위폭행성폭행을 저지르고 살해한 뒤 공사장 인근 드럼통에 시신을 넣고 콘크리트에 묻어 은폐한 사건이다.

피해자 후루타 준코(古田順子, 1971년 1월 18일 ~ 1989년 1월 5일)는 당시 17세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었다. 고등학교 졸업을 코앞에 두고 있었고 취업도 정해져 있었으나, 잔혹한 고문과 폭행, 강간 끝에 18세 생일을 불과 2주 앞두고 사망했다. 피해자가 세상을 떠난 지도 32년이나 지났지만, 그 잔혹성과 끔찍함 때문에 일본 본토뿐만 아니라 범세계적으로도 지금까지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다

 

근데 실제 살인사건이 절대로 검색해선 안 될 검색어에 있는 이유는 살해과정이 끔찍해서

트라우마가 남을 수 있다고 해서 그런것이다.....

 

 

 

 

1988년 11월 25일 오후 8시 30분경 사이타마현 미사토시, 주범 미야노 히로시(宮野裕史, 소년 A, 18세)는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후루타 준코(17세)를 발견한다. A는 공범 미나토 신지(湊 伸治, 소년 C, 15세)에게 "내가 잘 해볼 테니 저 여자를 발로 차."라고 지시했다. 무언가에 타격을 받은 준코는 무릎이 까지고 도로 옆의 도랑에 자전거와 함께 넘어진다. C는 준코를 발로 찬 뒤 도주했고, A가 나타나 "저 녀석은 유명한 변태다. 나도 저 녀석에게 칼로 협박당했다. 여긴 위험하니 데려다 주겠다."고 말을 걸어 대화를 하면서 천천히 준코의 집 쪽으로 걸어간다.

A는 준코의 집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어두운 창고 앞에서 갑자기 태도를 바꿔 "난 야쿠자의 간부다. 야쿠자가 너를 사고로 위장해 차로 치어 죽이기로 되어 있다. 얼마 뒤 차도 이리로 오겠지만 내게 몸을 바치면 용서해 준다."며 준코를 호텔로 데려가 강간했다. 그 후 "원래는 야쿠자가 너를 죽이기로 돼 있었지만, 넌 내 여자친구와 닮았으니 살려주고 싶다. 너를 죽이지 말아달라고 윗선과 잘 얘기해볼 테니 그때까지 여기에 있어라."고 말하며 준코를 안심시켰다.

그 직후 A는 납치 당일 자판기 앞에서 행인을 대상으로 퍽치기를 하던 동료 오구라 유즈루(小倉 譲, 소년 B, 17세)와 와타나베 야스시(渡邊恭史, 소년 D, 16세)에게 전화를 걸어 "여자를 하나 잡아두고 있다. 너희들 같이 먹어버리지 않겠냐?"고 불러내어 A-B-D의 순서로 4~5차례씩 돌아가며 윤간 뒤 준코를 끌고 근처의 밤거리를 돌아다녔다. 이때 준코는 낯선 사람들에 둘러싸여 생전 처음으로 술을 마시게 됐다.

도중 차 안에서 A가 준코에게 "C가 너를 좋아한다. 사귀어라."고 명령했지만, 준코는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는 남자를 사귀기 곤란합니다."라고 대답했고, 이에 A는 "네가 감히 나와 우리 가족을 욕해? 너에게 굴욕을 직감시켜 주마."라고 했다. 이후 A와 B가 술을 마시러 자리를 뜨고 C의 집 근처 공원에서 2시간 이상 대기하던 나머지 일행들은 추위를 견디다 못해 실내로 들어가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C의 집이 사건 현장이 된 이유다.

 

 

 

납치 이틀 후인 11월 27일, A는 거리에서 지나가던 행인을 폭행하던 중이었다. A는 함께 어울리던 나카무라 테츠오(中村 哲夫, 현재 이름 이와이 테츠오(岩井 哲夫), 소년 E, 16~17세)와 이하라 코이치(伊原 孝一, 현재 이름 카키히가시 코이치(垣東 孝一, 소년 F, 15~16세)에게 '좋은 것을 보여주겠다.'라고 불러내 밤 11시경 일행을 데리고 C의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준코의 앞에 나타난다. A는 겁을 줄 생각으로 감기약을 각성제인 것처럼 일행들과 나눠 먹으며 약에 취한 듯 행동하고 준코의 다리를 잡아 쓰러뜨렸다. F는 쿠션으로 준코의 얼굴을 눌렀으나, 준코는 비명을 지르며 저항한다.

이 과정에서 C의 부모가 2번이나 현장에 찾아왔는데, 첫 번째엔 2층의 소음에 잠을 깬 C의 어머니가 방문을 열어 상태를 봤으나 방 조명이 고장나 바닥의 스탠드만 켜져 있던 상태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2번째는 준코가 비명을 지를 때 아버지가 "방금 비명소리를 들었다. 너희들 뭐하는 거지?"라고 물으며 문 앞까지 찾아왔으나, C가 "상관하지 마!"라고 쏘아붙이자 다시 침실로 돌아갔다. 이 사건으로 제대로 열받은 가해자 일행은, 준코의 허벅지와 다리를 중심으로 폭행을 가하고 음부에 라이터를 켜 불을 붙이면서 윤간했다. 준코가 비명을 지르지 못하도록 입을 강제로 막기도 했다. 준코는 "도망치지 않을 테니 제발 그만 해달라"고 애원했으나, 폭행은 거의 2시간이나 계속됐다. 이때의 폭행으로 준코는 걷기도 힘들어 할 정도로 몸 상태가 나빠졌다. C의 부모가 만류함에도 소년들이 준코를 돌려보내지 않은 원인 중 하나

 

 

 

 

납치 후 나흘이 지난 11월 30일, 준코의 부모님이 경찰에 신고할까봐 걱정한 A의 제안으로, 가해자들은 준코에게 집에 "가출했으니 찾지 마. 친구의 집에 있으니 실종 신고는 취소해 줘."란 전화를 먼 지역의 공중전화로 걸도록 강요한다. 5일에 걸쳐 3번 걸게 시키며 "경찰서도 멀고, 저 차는 야쿠자의 차다. 도주를 시도하면 내가 너를 죽이게 할 것이다."라고 협박했고, 전화를 할 때도 옆에서 감시했다. 그리고 그날 C의 어머니와 인사한 준코는 자신을 "사이타마현의 고교생"이라고 소개했고, C의 어머니는 준코에게 "늦었으니 어서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준코는 소년들과 2층으로 올라갔고, C는 "오늘밤은 이곳에서 있는다."라고 말하면서 따라 올라갔다.

1주일 뒤인 12월 5일, C의 방을 청소하다가 쓰레기통에서 생리대를 발견한 어머니는 2층으로 찾아가 감시 담당인 소년 D와 함께 있던 준코에게 "왜 집에 돌아가지 않았냐"고 물었지만, 감시당하고 있던 준코는 대답하지 못했다. 어머니는 준코를 가출소녀라고 생각하고 이름을 물었지만, 준코는 "사이타마현에 사는 고교 3학년 학생이고, 취직이 결정됐다"는 대답밖에 하지 못했다. 어머니는 "부모님께서 걱정하실 테니 어서 돌아가라"고 말했다. 같이 있던 D도 "그래, 돌아가는 게 좋겠다"고 말해, 식사를 시킨 뒤 준코를 집으로 돌려보내는 분위기가 됐다.

식사 도중 C와 아버지가 돌아와 C에게 "여자친구인가? 내게도 소개해다오."라고 말을 걸었으나 묵살당하고, 준코는 다시 소년들에게 이끌려 2층으로 올라가게 됐다. C의 가족들도 낯선 소녀가 들락날락하는 것을 보고 신경이 곤두서 다음날에 다시 찾아와 "이 집엔 남자가 2명이나 있어. 어떻게 될지 알고 있는 거지?", "여긴 그 야쿠자 같은 것[8]이 있으니 얼른 돌아가렴."이라고 말을 걸었으나, 준코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어머니는 "얼른 돌아가자"며 준코의 가방과 소지품을 들고 1층으로 내려왔지만, 준코는 가해자들이 두려워 2층에서 꼼짝하지 못했다. 어머니는 준코의 가방에서 나온 집 전화번호를 확인한 뒤, 아들에게 구타당할 것을 염려해 시부모의 집으로 찾아가 준코의 집에 전화를 걸었다.

C의 어머니가 "댁에 후루타 준코란 딸이 있습니까?"라고 묻자, 준코의 어머니는 "지금은 준코가 집에 없습니다. 누구십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러나 소년 C의 어머니는 주저하다가 가짜 이름을 대고 끊어버렸다. 준코의 부모는 가짜 이름을 토대로 수사했기에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이후 준코는 끔직하게 폭행당하며 죽음의 길로 들어셔고 있었다...

 

 

주의!!!!! 여기서 부터 절대로 검색해선 안 될 검색어 위험도 5이다!!!!

 

 

 

  • C가 "여자 하나를 잡아두고 있으니 헌팅 할 필요 없다"고 지인에게 공언하였고, 소문이 퍼져 최종적으로 C의 지인 수백 명 가량이 준코의 감금을 알고 있었다. 이들 지인은 40일 사이 500~800여 회에 달하는 폭행과 강간에 관여했다. 공판 기록에 의하면 이 사이 준코는 소년들에 의해 기절하고 강제로 깨어나고를 약 1,000회 이상 반복했다. 감금 초기인 11월 28일에는, 주범들 이외에 같이 어울리던 폭주족의 부하인 불량소녀가 화장이라며 매직펜으로 준코의 얼굴에 수염을 그렸다. 재판과정에서 어느 목격자(방관자)의 증언에 따르면, 나체로 묶인 준코의 주위에 술, 담배가 널려 있어 참혹한 분위기였다고. 그리고 준코가 움직이기도 힘들어진 이후에는 방치하고 자기들끼리 놀러 나갔다.

  • 1989년 새해 무렵, 소년들이 놀러 나가 집을 비웠을 때 C의 형이 준코를 찾아왔다. 준코가 "제발 물을 마시고 싶다"고 말하자 그는 물을 가져다 주었고, 그녀는 물을 마시며 도움을 요청했으나, C에게 들킬 시 어떠한 일이 일어날 지 몰라 겁에 질린 C의 형은 그녀의 부탁을 무시하고 방을 나선다.

  • 범행 초반에는 준코의 돈을 빼앗아 음식 배달을 시켜 준코에게 먹이고 세면도구와 칫솔을 사주면서 배려아닌 배려를 해주었지만 범행이 길어지면서 이러한 행위는 일체 없이 폭행만 하였다.

  • 준코의 면전에서 "자살로 위장해 목을 매달자", "분쇄기로 갈자", "고기는 다진 게 좋다", "바다에 공구리를 치자"는 식의 말을 주고받았다.

  • 12월 5일, 열차 추돌사고가 발생하고 이와 관련한 뉴스를 본 A는 준코에게 "저 사고에서 너의 아버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알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준코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준코가 "슬프다"고 대답하자 "거짓말이었다"라고 말을 바꾸었다. 이후에도 대답을 계속 번복했다.

  • 준코는 매일같이 "풀려나면 아무 것도 말하지 않을 것이고, 믿어줄 때까지 무엇이든 하겠다"고 가해자들에게 애원했다. 이에 소년들은 알몸으로 춤추고 노래하기, 자위행위, 미친 짓 등을 시켰다. 당시에는 스스로 일어서지도 못하는 상태였지만, 소년들은 준코를 일으켜 세워 억지로 시켰다. 이로 인해 준코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머리카락이 모조리 빠졌다.

  • 하루는 준코가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자, A는 "돌아가면 엄마한테 뭐라고 이를 거냐"고 묻는다. 준코는 "이르지 않겠다. 지금까지 신주쿠에서 놀다 왔다고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소년들은 "신주쿠에서 교복 차림으로 지금까지 그렇게 놀 수 있을 것 같냐"고 하며 더 심하게 준코를 폭행했다. 당시 준코는 여벌옷이 없어서 C가 어린 시절에 입던 옷을 입었다고 한다.

  • 준코는 500~800여 회의 강간으로 부검 결과 임신 상태였고, 음부와 항문의 구멍이 합쳐질 정도로 하체가 원형을 유지하지 못했다.

  • 12시간 이상, B가 밖에서 끌고 온 대형견의 성기와 준코의 입을 교접시켰다.

  • 준코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C의 집에 있던 운동기구를 모아 만든 220kg 이상의 금속 바벨로 손발과 얼굴의 뼈를 으스러뜨렸다.

  • 감금 초기, B와 이름이 같은 과자를 가져와 준코에게 "이것이 뭐냐"고 물었고, 준코가 존칭을 안 쓰면 "B의 이름을 함부로 부른다"고, 준코가 존칭을 쓰면 "사물존칭을 쓴다"고 구타하고 불질렀다.

  • 빈사 상태의 준코를 꾀병이라고 욕하며, 바닥에 눕히고 1m 이상의 높이에서 20~30kg의 아령을 얼굴에 던졌다.

  • 준코의 눈과 얼굴이 너무나 부어올라 코의 높이를 넘어 부을 때까지 구타하며, "그 얼굴이 더 좋다"며 웃어댔다. 준코의 얼굴은 부었다가 가라앉기를 반복했는데, 막바지에는 눈이 심하게 부어서 앞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상태였다.

  • A는 코이즈미 쿄코의 노래 <누가 뭐래도 아이돌(なんてったってアイドル)>을 틀어 가사의 "예- 이!"에 맞추어 준코의 옆구리를 구타했다. (신음하면 더 맞기에) 준코가 억지로 고통을 참느라 얼굴이 일그러지면, 가해자들은 재미있어 했다.

  • 곪은 상처에서 쉴 틈 없이 쏟아지는 피와 고름을 본 가해자들은 자신의 손과 발을 비닐봉지로 감싼 뒤 더 구타했다. 이때 준코에게 웃으라고 강요했고, 웃지 않으면 더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이렇듯 약간이라도 저항하면 더 심하게 폭행해, 준코는 저항하지 못하게 됐다. 급기야 준코는 어떠한 언어적, 물리적 폭력에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못하게 된다.

  • 음주와 흡연 경험이 없는 준코에게 자신들이 피다 만 담배를 피우게 하거나, 50~100개비의 궐련을 한 번에 피우게 했고, C의 집에 있는 70도가 넘는 독한 술을 다량 먹였다. 준코가 토를 하면 그 모습을 즐기면서 토사물을 다시 먹였다.

  • 준코의 새끼손가락의 손톱과 왼쪽 유두를 펜치로 뜯었다. 준코의 가슴에 바늘을 빼곡하게 꽂거나, 준코의 몸에 담배꽁초를 비벼 끄며 재떨이로 사용하기도 했다.

  • 볼과 눈에 촛농으로 양초를 고정하고, 성기와 항문에 달군 백열전구, 쇠꼬챙이목검쌍절곤, 공업용 가위철봉담배, 유리병, 페트병불꽃놀이 도구, 벌레 등을 넣고 그 부위를 수차례 폭행하여 내부의 이물질들을 산산조각 냈다. 이는 요실금변실금, 심각한 출혈을 야기했다. 괄약근이 늘어나는 건 덤. 게다가 B가 공사장에서 갈취한 전동드릴을 성기에 넣어 자궁을 갈아버리는 소년범죄 역사상 전례없는 극악무도한 행동도 저질렀다.

  • 성냥이나 라이터를 이용해 성기, 손, 발, 정강이, 무릎 등에 불을 질렀고, 이 고통에 준코가 소리를 지르면 입과 코를 때리고 다시 불을 질렀다. 상처가 아물 틈 없이 화상을 입으면서, 상처는 곪고 썩어 악취가 났다. 곪은 상처가 터져 쏟아져 나온 진물, 고름, 피가 온 방안에 분수처럼 튀고, 준코는 스스로 일어서지 못하게 됐으며, 12월 말에는 움직이는 것조차도 힘들어졌다. 준코는 침대에 간신히 앉아 소년들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간청했지만, 소년들은 준코를 침대 아래로 밀쳐 버렸다. 그리고 그런 준코를 강제로 일으켜 세워서 온갖 학대를 일삼았다. 이때 탈출을 막으려고 손보다 다리에 더 큰 부상을 입혔다. 구출돼 치료받았어도 몇 년은 걷지 못했을 것이란 소견이 있었다. 그나마 손의 화상은 비교적 덜해서, 음식을 먹거나 물건을 집고 드는 것은 어느 정도 가능했다.

  • 준코를 눕히고 끓는 물을 부워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즐겼다. 소년들은 이를 '열탕 샤워'나 '열탕 커머셜'이라고 불렀다. 목욕을 시켜준다면서 물고문도 했다.

  • 각종 가혹 행위에 준코의 상태가 악화되고 몸에서 악취가 풍기자, A는 C의 부모가 눈치챌까 두려워 준코에게 종이팩에 배설을 하도록 했다. 종이팩의 소변을 마시라고 강요했고, 실수한 대변도 억지로 먹였다. 이것들은 나중에 준코의 에서 발견된다.

  • 크리스마스에 소년들은 준코를 앉히고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며 폭행했다. 준코는 폭행이 끝나고 바닥에 있던 Merry christmas라고 쓰여진 종이를 보고 한참을 울었다.

  • 사망 1주일 전, 영양실조와 스트레스로 준코가 배를 감싸며 쓰러져 A에게 "물을 마시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A는 상처에 영양을 준다며 마지못해 우유를 먹였지만, 준코는 전부 토하고 말았다.그걸 본 소년들은 다같이 준코를 폭행했고, 사과하는 준코의 하복부를 수십 회 구타하고 혹한 속에 상의를 모두 벗긴 뒤 베란다에서 여러 개의 담배를 피우게 했다. 이에 견디지 못한 준코가 구토하자, A는 "따뜻하게 해주겠다"며 준코의 다리에 라이터 기름을 뿌리고 점화했다. 12월 하순부터는, 준코는 힘이 다 빠져 발버둥도 치지 못했다.

  • 준코는 처음엔 "살려달라"고 했지만, 감금 말기부터는 매일같이 "죽여달라"고 애원했다. 사망 직전엔 뇌가 거의 활동을 멈춘 상태였다. 시신 발견 당시 뇌가 쪼그라들고 녹아 있었다고 한다.

 

 

 

 

 

 

 

 

1989년 1월 4일 A는 "마작에서 진 것도 다 준코 때문이야"라며, "오랜만에 준코를 괴롭히러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일당은 다같이 C의 집으로 가 준코를 폭행한다. 이때가 8시. 힘이 다 빠진 준코를 가운데에 세우고 얼굴에 촛농을 떨어트리거나 소변을 먹였고, 양 옆에서 1명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1명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머리, 어깨 등을 번갈아가며 구타했다. 이때 D는 "딱히 관심 있지는 않았으나 A와 B가 두려워 폭행에 가담했다"고 후일 증언했다.

 

 

 

 

준코가 카세트 플레이어에 머리를 부딪혀 경련을 일으키는 걸 보고 소년 A는 준코의 죽음을 예감했지만꾀병이랍시고 더 심하게 폭행을 계속하고, 1.74kg의 아령을 복부에 떨어뜨렸다. 준코의 반응이 없자, 불로 피부를 지져보았다. 준코는 처음에는 움찔했지만 이내 미동도 없었고, 소년들은 "죽은 거 아닌가?"란 두려움에 휩싸였으나 곧 "준코는 원래 이렇다"는 C의 말을 듣고 안심한 뒤, 테이프로 준코의 발목을 묶어 방에 내버려 두고 10시가 되자 막 개장한 사우나로 직행했다. 준코가 자력으로 움직일 수 없으니 감시가 필요 없다고 생각해, 전원 외출한 것이다.


하루 외박을 한 소년들은 C의 형에게 "준코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연락을 받는다. 준코가 감금당한 방은 안에서만 열 수 있기에 바로 옆에 있는 C의 형의 방 베란다에서 상태를 지켜보니, 준코가 이불 위에 쓰러져 있었다. 소년들은 "준코가 죽은 것 같다"며 들어가길 꺼렸다. 그들이 들어갔을 때, 준코의 몸은 이미 차가워져 있었다. 이때 그들은 온 집안이 흔들릴 정도로 미친 사람처럼 소리내어 웃었다.

안타깝게도 준코의 기일(1월 5일)은 그녀의 생일(1월 18일) 13일 전이었다. 또한 준코가 납치(11월 25일)된 지 3일 후(11월 28일)가 준코의 어머니의 생일이라, 납치 이전부터 어머니가 좋아하는 딸기 케이크를 만들고 있었다.

 

 

 

 

 

이후 그들은 시신을 은폐할려고 하는데....

 

 

소년 A는 사망한 준코의 시신을 이불로 싸맨 뒤 여행용 가방에 넣어, 테이프로 말아 주범이 일했던 근처의 타일 공장에서 가져온 드럼통에 넣어 콘크리트를 흘려넣고 벽돌 등으로 고정했다. 굳이 콘크리트를 넣은 까닭은, 흔히 말하는 공구리 괴담[27]을 사실로 믿어서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큐에 따르면 만화에서 힌트를 얻었다고도 한다. 이때 백주대낮에 당당히 준코를 콘크리트에 매장한 장소는 놀랍게도 아다치구의 주택가가 밀집한 소년 A의 집 앞 주차장이었고, 들키지 않기 위해선지 드럼통을 빌린 차에 실어 옮겼다고 한다.

드럼통을 숨기기 위해 이를 검은 쓰레기 봉투에 넣은 뒤 테이프로 밀봉했다. 그 뒤 소년 A가 빌려온 왜건 차량을 운전해 드럼통을 아야세 강 근처에 버리려 했으나, 소년 B가 "집 근처라 귀신이 되어 나올 거 같다"며 무서워했다. 그래서 바다 한가운데인 도쿄만에 버리려 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도쿄도 고토구 와카스 14호지 해변 공원 정비 현장의 공터[28]에 버렸다. 만약 바다에 버렸다면 영영 증거가 없는 미제 사건이 됐을지도 모른다.[29]

소년 A는 드라마 <톤보>[30]의 마지막 회를 녹화한 비디오를 찾았다. 준코가 납치된 날, 준코는 드라마의 마지막 회차를 보기 위해 아르바이트가 끝나자마자 서둘러 귀가하던 중이었기 때문이다. 드라마에 대해서 준코가 말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를 같이 넣으려고 했던 것이다. 그는 비디오를 꽃다발과 함께 넣으려고 했지만, "범인을 특정하는 단서가 될 수도 있다"는 소년 B의 만류로 그만둔다. 자기들이 살해해놓고 무슨 헛짓거리인가 싶지만, 사람이 죽어 슬퍼서 한 일이 아니었다. 소년 A는 "준코가 불쌍하다기보다는, 저주받기 싫어서."란 충격적인 이유를 밝혔다.

 

 

 

이러한 천인공노할 사건은 가해자들의 시체 유기로 영영 묻히는 듯 했으나, 사건 발생 3개월 뒤인 1989년 3월 29일, 뜻밖의 일로 사건의 전모가 밝혀진다.

소년 A는 1988년 11월 8일에 있었던 또 다른 19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간치상 및 절도 등의 혐의로 네리마 소년 감별소에서 아야세 경찰서 수사관의 조사를 받고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담당 형사가 "너 사람을 죽이면 안 되잖아?"란 질문을 하였다. 이때 A는 부하들이 이미 사건에 대해 자백했다고 착각한 나머지 사건의 전모를 몽땅 불어버렸는데,[31] A가 모든 것을 털어놓게 만든 질문은 사실 형사가 무심코 말한 단순한 말실수였다. 만약 담당 형사의 말실수가 없었다면, 이 사건은 실마리를 풀지 못한 채 영원히 드러나지 않았을 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로 인해 소년 A는 담당 형사에게 사건의 전말을 불기 시작했고, 이런 비현실적인 터무니 없는 소리에, 경찰은 반신반의하면서도 현장에 다급히 출동해 범인들이 자백한 공터에서 콘크리트 범벅이 된 드럼통 하나를 발견했다. 발견된 드럼통의 틈새에서 썩는 냄새가 진동해 즉시 크레인을 동원해 경찰서로 이동시켰다. 원래 드럼통 하나의 무게만 해도 굉장히 무거운데, 여기에 40kg에 달하는 준코의 시체, 이불, 가방, 그리고 엄청난 양의 콘크리트까지 더해져서 전체 무게는 305kg에 달했다.

다음날 오후, 드럼통이 이동된 경찰서 내에서 해체 작업이 시작됐고, 곧 보스턴백에 담겨져 2장의 이불에 싸여진 여성의 시체가 발견되였다. 이미 사후 수 개월이 지났고, 당시 온전한 상태로 유기된 것도 아니라, 준코의 시신은 손상과 부패가 매우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였다.[34] 당연히 경찰들은 소년 A가 밝힌 사건의 전모가 사실임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공판 당시 이들의 진술을 듣는 재판장은 찬 물을 끼얹은 듯한 분위기였으며, 진술 도중 배심원단이 충격으로 기절하는 등의 소동이 있었다.

 

 

 

 

 

부검결과와 사망 원인:  주의!!!!! 진짜로 트라우마에 걸릴 수 있음

 

 

  • 준코의 시신은 손발이 묶인 상태였고, 얼굴은 눈의 위치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손상됐으며, 하반신은 얼굴보다 훨씬 더 참담한 상태였다. 온몸의 근육은 폭행과 화상 등으로 흐물흐물하게 녹아 있었고, 고름과 진물이 흘러 범벅이 되어 있었다.

  • 얼굴의 뼈 일부는 으스러져 있었고, 가슴에 빈틈이 없이 바늘이 빼곡하게 박혀 있었으며,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카락도 얼마 남아있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 새끼손가락의 손톱이 벗겨져 있었고, 왼쪽 유두는 공구로 집혀 손상됐으며, 잇몸에 제대로 배열된 치아는 하나도 없었고,  또한 축소되어 녹아 있는 상태였다. 는 피와 고름으로 꽉 막혀 입으로 호흡했을 것이라 추정되며, 고막도 심하게 파열됐기에, 마지막엔 거의 소리가 들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35] 너무나 가공할 고통 속에서 입술을 깨물어,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모두 절단되어 있었다.

  • 피하 지방의 두께는 평균치의 100분의 6이 채 되지 않아 극도의 영양실조 상태였다. 원래 53kg이었던 체중은 36kg으로 줄어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준코의 위장에선 지네와 바퀴벌레, 소변, 그리고 기도와 식도까지 차올라 기도를 막아버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의 정액 등이 발견됐다. 정액은 도대체 몇 명의 것인지 확인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그 양이 많았으며, 인간이 아닌 동물의 정액도 검출되었다. 성기에는 비타민 음료 병 2개가 꽂혀 있었다. 믿기지 않겠지만 위장, 그러니까 뱃속과 성기와 항문에서 발견된 게 맞다. 준코의 몸 아래쪽에 있는 장기들의 상태는 더욱 심각했다. 대장에 큰 화상을 입었고, 그 외의 기관들의 상태도 정상이 아니었다.

 

 

 

 

 

 

 

이후 4명의 가해자들은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고,

 

현재 감옥에서 풀려나서 사회생활을 지내고 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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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이 없습니다.
  • 은하
    2021.11.28

    아이씨 저런거

     

     

    준코의 시신은 손발이 묶인 상태였고, 얼굴은 눈의 위치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손상됐으며, 하반신은 얼굴보다 훨씬 더 참담한 상태였다. 온몸의 근육은 폭행과 화상 등으로 흐물흐물하게 녹아 있었고, 고름과 진물이 흘러 범벅이 되어 있었다.

     

    얼굴의 뼈 일부는 으스러져 있었고, 가슴에 빈틈이 없이 바늘이 빼곡하게 박혀 있었으며,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카락도 얼마 남아있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새끼손가락의 손톱이 벗겨져 있었고, 왼쪽 유두는 공구로 집혀 손상됐으며, 잇몸에 제대로 배열된 치아는 하나도 없었고, 뇌 또한 축소되어 녹아 있는 상태였다. 코는 피와 고름으로 꽉 막혀 입으로 호흡했을 것이라 추정되며, 고막도 심하게 파열됐기에, 마지막엔 거의 소리가 들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35] 너무나 가공할 고통 속에서 입술을 깨물어,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모두 절단되어 있었다.

     

    피하 지방의 두께는 평균치의 100분의 6이 채 되지 않아 극도의 영양실조 상태였다. 원래 53kg이었던 체중은 36kg으로 줄어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준코의 위장에선 지네와 바퀴벌레, 소변, 그리고 기도와 식도까지 차올라 기도를 막아버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의 정액 등이 발견됐다. 정액은 도대체 몇 명의 것인지 확인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그 양이 많았으며, 인간이 아닌 동물의 정액도 검출되었다. 성기에는 비타민 음료 병 2개가 꽂혀 있었다. 믿기지 않겠지만 위장, 그러니까 뱃속과 성기와 항문에서 발견된 게 맞다. 준코의 몸 아래쪽에 있는 장기들의 상태는 더욱 심각했다. 대장에 큰 화상을 입었고, 그 외의 기관들의 상태도 정상이 아니었다.

     

     

     

    이런건 좀 찢같으니까 알아서 모자이크좀 하시지 그랬어

  • 은하
    멋쩍은데이트
    작성자
    2021.11.28
    @은하 님에게 보내는 답글

    절대로 검색해선 안 될 검색어에 오른 이유가 이거 때문이고,

    다들 약하다고 막 위험한걸 들고 오라고 하셔서.....

  • 뚱뇽
    2021.11.28

    이런건줄 몰랐어 모자이크좀 ..

  • 2Seconds
    2021.11.28

    장문추

  • 문코리타코리타

    쇼와 시대의 마지막 범죄.....

  • 고승덕
    2021.11.28

    진짜로 찢었네...ㅎㄷㄷ

  • 2찍
    (1.229)
    2023.10.18

    친일 매국노인 2찍 같은 놈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