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스즈메의 문단속', 브랜든리 콘서트로 즐긴다

뮤지컬 음악감독 겸 작곡가 브랜든리(본명 이성준)가 신카이 마코토 영화음악을 선보인다.

'브랜든리 심포니 콘서트 너의 이름은 & 스즈메의 문단속'이 7월 15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영화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대표작이자 한국인이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두 작품을 주제로 펼쳐진다. 지난 3월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역대 국내 개봉작 흥행 톱100에 진입하며 현재 인기리에 상영 중이다.

공연은 1부 '너의 이름은', 2부는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나눠 각 영화 스토리텔링을 풀어낸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풍성한 음악을 들려준다. 이성준 음악감독 지휘 아래 40인조 씨어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밴드 라이브 연주를 통해 영화의 진한 여운을 선사한다.

씨어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공연기획사 위플레이사운드와 마틴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창단한 오케스트라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실력파 연주자로 구성됐으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브랜든리 콘서트 시리즈는 2022년 10월 '프랑켄슈타인&벤허' 시즌1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지난 3월에는 'WestEnd ＆ Disney'를 통해 영화와 뮤지컬의 감동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