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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강미선, '브누아 드 라 당스' 최우수 무용수 후보

뉴데일리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강미선이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우수 무용수 부문 후보에 올랐다.

강미선은 2002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해 한국 발레단 역사상 최장기 근속인 21년째 활동 중이다. '백조의 호수', '지젤', '돈키호테', '라 바야데르', '오네긴', '로미오와 줄리엣', '심청', '춘향' 등 전막 발레에서 활약했다.

올해로 31주년을 맞은 '브누아 드 라 당스'는 1991년 국제무용협회(현 국제무용연합) 러시아 본부에서 설립했다. 매해 세계 정상급 발레단의 작품을 심사해 최고의 남녀 무용수, 안무가, 작곡가 등을 선정한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강수진(1999년), 김주원(2006년), 김기민(2016년), 박세은(2018년)이 있다.

강미선은 파리 오페라 발레단 도로시 질베르, 볼쇼이 발레단 엘리자베타 코코레바, 마린스키 발레단 메이 나가히사 등 총 5명의 후보와 '2023 브누아 드 라 당스' 최우수 여성 무용수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시상식은 오는 20~21일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열린다. 강미선은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는 갈라 콘서트에서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이동탁과 '미리내길', '춘향' 등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브누아 드 라 당스' 심사위원으로 전 마린스키 발레단 솔리스트이자 현재 유니버설발레단 지도위원 겸 성신여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유지연이 위촉됐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6/13/20230613000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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