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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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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 뭐가 다를까?

많은 사람이 최근 일어난 PC방 살인 사건이나 거제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에서 범인이 피해자를 잔혹하고 무참하게 살해하고도 전혀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에 분노했다. 언론에서는 이들을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라 부르며 보통 사람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렇다면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는 무엇이 다르고 보통 사람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의 특징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공통점은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진단기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법과 사회적 관행을 무시하고, 다른 사람의 권리를 묵살하며, 후회나 죄의식과 같은 감정을 느끼지 않으면서, 감정의 폭발이나 폭력적 행동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불량배, 깡패, 무법자, 건달, 악당, 양아치 등 많은 별명을 갖고 있는 이들의 반사회적 행동에는 낮은 공감 능력과 부족한 양심이 깔려있다.

 

반면,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차이점은 사회적 교류 수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른 사람과 아예 감정의 교류를 하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에 비해 소시오패스는 일정 수준의 공감과 사회적 애착 형성이 가능하다. 실제 반사회성 인격장애 환자 중 사이코패스 정도가 높은 집단의 뇌에서만 공감, 도덕적 판단, 친사회적 감정의 처리에 연관된 영역의 회색질(뇌나 척수에서 신경세포체가 밀집돼 있어 짙게 보이는 부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가 있다. 반면에 사이코패스 정도가 낮은 반사회성 인격장애 환자 집단은 일반인과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런데 소시오패스의 감정 처리는 일반인과 차이가 있다. 소시오패스가 감정을 자극하는 단어(예를 들어 시체, 고문)가 포함된 문제를 접할 때 이들 뇌의 측두엽으로 혈류 공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보통 사람이 약간의 지적 능력이 필요한 문제를 풀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즉 소시오패스가 감정을 처리할 때 일반인처럼 즉각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인지적으로 접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시오패스는 또한 거짓말을 하는 데에 능숙하다. 우리가 거짓말을 할 때를 생각해보자. 혹시라도 들통날까봐 긴장하고, 식은땀이 나고,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이유는 우리에게 양심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시오패스에게 양심이란 그저 사전 속 단어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들은 원하는 바를 성취하기 위해서라면 일말의 거리낌이나 망설임 없이 거짓말을 할 수 있다.

 

소시오패스가 거짓말을 잘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반사회성 인격장애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높은 사기성을 보인 사람들이 보통 사람에 비해 두뇌 전전두피질(Prefrontal cortex)의 회색질이 14.2% 감소한 반면에 백질은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가 있다. 인간의 두뇌에서 회색질은 신경 세포들이 밀집돼 있는 겉 부분이고, 백질은 신경세포를 서로 연결하는 신경 섬유망이 깔려 있는 속 부분이다.

 

신경과학적으로 보면 소시오패스는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전전두피질의 신경세포가 적어 도덕적인 판단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거짓말을 쉽게 하는 것일 수 있다. 대신 신경세포 사이에 더 많은 통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여러 기억과 생각들을 수월하게 연결할 수 있다. 소시오패스가 그럴 듯한 이야기를 천연덕스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기존 정보를 잘 연상할 수 있는 두뇌 구조 덕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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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시오패스와 일반인의 차이는 뇌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인다. 소시오패스는 감정을 인지적으로 처리한다.

 

소시오패스가 생기는 이유

 

그렇다면 소시오패스는 왜 생기는 것일까? 일부 사람들은 소시오패스가 선천적인 사이코패스와 달리 후천적으로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에 따르면 소시오패스의 원인은 어릴 적 심리적 외상이나 신체적, 감정적 학대와 같은 부정적 환경이다. 그러나 원인을 이렇게 나누어 단정 짓는 것은 다소 성급할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유전적 요인은 반사회성 인격장애의 56%, 나머지는 환경적 요인이거나 불명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시오패스의 원인으로 환경적 요인이 작용하는 만큼 이를 예방할 수 있다면 인구의 약 4%를 차지하는 이들의 비율을 줄이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외국의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드러났듯이 부모가 자녀에게 충분한 애정과 관심을 줘 건강한 애착을 형성하는 것이 이런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학대와 같은 생애 초기 스트레스를 겪는 아동에게 사회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소시오패스는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무서운 범죄자가 아닌 한 책의 제목처럼 ‘옆집의 이웃’일 수 있다. 이들은 공감과 양심 없이 자신의 이익과 만족을 위해 주변 사람을 이용하고 조종한다. 주의해야 할 것은 이들의 무기가 위협하는 ‘공포’가 아니라 연민을 자아내는 ‘동정심’이란 점이다. 사회적 규범은 무시한 채 탁월한 연기와 화려한 거짓말로 당신의 마음을 측은하게 만드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잊지 말라. 그는 그에게는 없는 당신의 양심을 공격 중임을.

 

글 : 최강 의사, 르네스병원 정신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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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원희룡 부인 "이재명 소시오패스 경향…치료 어렵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부인 강윤형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 “‘야누스의 두 얼굴’이나 ‘지킬 앤 하이드’라기 보다 소시오패스나 안티소셜(antisocial, 반사회적) 경향을 보인다”라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강씨는 신경정신과 전문의다.

 

강씨는 지난 20일 대구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인 ‘관풍루’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에게 그정도 지지율이 나오는 게 안타깝다. 남의 당이지만, 그 당에 후보가 된다는 것에도 ‘대한민국이 왜 이리됐나’라고 걱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후보에 대해 “반사회적 성격장애라고 하는데, 성격적 문제를 갖고 있고, 장애를 일으키는 분들의 특징은 자신은 괴롭지 않고 주변이 괴로운 것”이라며 “그렇기에 치료가 잘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상을 함께 살아가고 공존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나 배려보다는 분노, 뒤틀림, 원한, 한풀이, 복수 이런 게 있다”고 강조했다.

 

강씨는 “사람들의 권리나 타인이 가진 것을 침해하고, 이용한다”며 “무자비하게 타인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옆에서 볼 때 오히려 매력적이다. 직접 당하지 않는 입장에서는 매력적일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보여주고 있다”며 “사기꾼이라 해도 95%의 진실을 갖고, 5%의 거짓으로 사기를 치는 것이다. 두려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7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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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의 특징

 

1. 자신의 성공을 위해 어떤 나쁜 짓을 저질러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2. 자기 성공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는 것이 능숙하다.

3. 약속을 깨는 일이 빈번하다.

4. 거짓말을 잘해서 자신의 성격을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위장 한다.

5. 친구나 동료 사이를 이간질로 갈등을 일으킨다.

6.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집단의 위험도 감수 한다.

7. 자기 잘못이 들통날 경우 동정심에 호소 한다.

8. 매사에 냉정하고 다른 사람의 말에 공감하지 않는다

9. 범죄적인 재능을 타고 났거나 어린 시절 잔인한 취미 가 있었다.

10. 자기 때문에 타인이 받는 고통을 큰 목적을 위한 희생이라고 합리화 한다.

 

 

 

소시오패스에 대처하는 13가지 방법

 

1. 글자 그대로 양심이 없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2. 상대가 경악스러운 행동을 해서 이해가 되지 않거나 믿어지지 않는다 해도 이상한 느낌이 든다는 자신의 판단을 믿어라.

그런 경악을 금치 못할 행동들을 이해하려고 애써 본들 그들이 절대 양심적인 행동을 할 리는 없다는 것을 알아라.

 

3. 새로운 관계를 고려할 때 상대가 제시하는 주장과 약속, 책임에 관한 삼세번의 규칙을 준수하라.

한 번의 거짓말이나 약속 어기기, 책임 소홀은 오해일 수 있고 두 번은 중대한 실수일 수 있다.

하지만 세 번의 거짓말은 당신이 거짓말쟁이를 상대하고 있다는 뜻이며 기만은 양심없는 행동의 핵심이다.

가능한 한 빨리 손을 떼고 떠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4. 권위에 의문을 제기하라.

지배나 폭력, 전쟁처럼 당신의 양심을 거스르는 무엇인가가 어떤 문제의 결정적인 해결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자신의 본능과 불안을 믿어라.

 

5. 아첨인지를 의심하라.

찬사, 특히 마음에서 우러나온 찬사는 멋지다.

하지만 아첨은 극단적이고 사람들의 자만심에 비현실적인 방법으로 호소한다.

이것은 가짜 매력의 재료이며, 타인을 조종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따라서 들뜬 자만심 너머로 눈을 돌려 아첨인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6. 존경의 개념을 다시 정의하라.

우리는 흔히 두려움을 존경으로 착각하고, 누군가를 두려워할수록 그 사람을 더욱 더 존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범죄나 폭력, 테러리즘의 가능성을 자주 상기시켜서 국민들을 위협하거나 두려움을 증폭시켜서 지지를 얻는 정치가는 합법적인 정치가이기보다 성공한 사기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잊지 마라.

 

7. 그들의 게임에 동참하지 마라.

음모는 소시오패스의 도구다.

매혹적인 소시오패스와 경쟁하려는 유혹, 잔꾀로 그를 이기거나 정신을 분석하거나 그와 즐기려는 유혹을 떨쳐내라.

그러지 못하면 그의 수준으로 전락할 뿐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없게 될 것이다.

 

8. 그들을 당신의 삶에 받아들이지 마라.

혹 당신이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이 마음상해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할 것은 없다.

그들은 상처받을 감정이라는 것이 아예 없기 때문이다.

 

9. 쉽게 동정하지 마라.

만일 당신이 딱하게 여기는 누군가가 당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끊임없이 해를 입히거나 동정을 얻고자 한다면 거의 백퍼센트 소시오패스로 보면 된다.

또 우리는 종종 누군가가 우리를 격분시키거나, 툭하면 거짓말을 하거나 배신해도 예의바르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는데, 소시오패스는 바로 이 점을 십분 이용한다는 것을 알아라.

 

10. 구제할 수 없는 사람을 구제하려고 애쓰지 마라.

양심없는 사람을 대하고 있다면 눈 딱 감고 손을 떼라. 누구도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성격을 제어할 수는 없다.

소시오패스의 행동은 당신 잘못이 아니며, 그것을 바로잡는 것 또한 당신이 해야할 일은 아니다.

 

11. 그들이 자신의 진짜 성격을 은폐하도록 돕는 일에 응하지 마라.

“제발 말하지 말아주세요”하고 종종 눈물을 글썽이고 이를 악물며 간청하는 것은 도둑들, 아동학대자들, 그리고 소시오패스들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이 사이렌의 노래에 귀를 기울여서는 안 된다.

또한 “당신은 내게 신세를 졌어”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지난 수천년간 소시오패스들이 지켜온 기본노선이며 지금도 역시 그렇다.

 

12. 당신의 영혼을 지켜라.

양심없는 소시오패스가 당신에게 인류가 실패작이라는 것을 납득시키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13. 잘 사는 것이 최선의 복수이다

 

 

 

반사회적 인격장애, 사이코패스 vs 소시오패스 vs 조현병 증상과 특징

https://blog.naver.com/hackiss/222130266751

 

 

소시오패스 vs 사이코패스…무엇이 다를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19999806#home

 

 

 

소시오패스 vs 사이코패스, 누가 더 위험할까?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978736&memberNo=4299946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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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이 없습니다.
  • 유혹사과

    글이 너무 길어요 반사회 성향이 강할수록 싸이코성향이 강하고요 이용의 목적이 강할수록 소시오패스성향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 유혹사과
    유혹사과
    @유혹사과 님에게 보내는 답글

    옳고 그름을 떠나 기준 관점 시점에 따라 틀린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 그래나전두환존경한다뭐

    "특히 범죄나 폭력, 테러리즘의 가능성을 자주 상기시켜서 국민들을 위협하거나 두려움을 증폭시켜서 지지를 얻는 정치가는 합법적인 정치가이기보다 성공한 사기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잊지 마라."

     

    위에 글이 딱 유튜버 홍**이네 마스크 안쓴사람보면 도망가라고 전세계를 마스크 지옥으로만든 지금도 잘먹고 잘사는거 같던데

  • 노인
    2021.11.28

    전체 인구의 4% 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TV 속에 있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 근처에 있는 위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