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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의 대구는 역시 패배.. 포항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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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RITAE 자유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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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보면서 내 샌드백으로 쓰인 리카)

 

1부로 올라오고 나서 개막전 처음으로 이기나했는데 2대1에서 80분 이후 2골을 연달아 먹히며 3대2로 첫 경기 패배함

 

오늘 경기 후기는 현재 대구는 나아진 부분도 있고 강점도 명확하지만 저번 시즌에 드러난 극명한 단점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거

 

나아진 부분은 중원에 새롭게 영입된 용병 세라토가 수비가담을 잘해주고 전방에 키패스도 쏠쏠하게 해주면서 중원 단점을 보완해준것

그리고 후반전에 이진용 세라토가 빠지고 사실상  고재현과 이용래가 중원을 봤는데 나쁘지 않더라고

(+기대되는 신인인 박세진도 있고)

 

고재현이 밑으로 내려오면수 에드가 바셀루스 세징야 이 네 명의 공격수 공존이라는 과제도 최원권 감독 어느 정도 감을 잡은 것 같음

 

나아진 부분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최원권 대행이 팀 색채인 역습축구를 최대한 살리기 위한 방향성이 확실하게 보였고 프리시즌에 준비를 많이 했다.

그래서 가마 감독이 망친 지난 시즌보다는 잘할 수 있을

거 같음

 

대구  강점은 세징야+에드가+바셀루스(브라질 트리오 공격진) +고재현을 지원해주기 위해 기량이 좋고 크로스 잘 올리는 양쪽 윙백들이 합세하는 롱볼역습 뚝배기 축구라고 보는데 오늘 이 강점이 잘 드러났고

이걸로 2골 만들었음

 

물론 오늘 브라질 공격 트리오 중 바셀루스는 활약을 잘 못했지만 에드가의 떨궈주는 뚝배기랑 고재현의 세컨볼을 따내는 신들린 위치선정 세징야의 킥이 합쳐지니까 

엄청 위력적이었음

 

마지막으로 저번 시즌에도 발목을 잡았던 단점이 오늘도 드러났는데  오늘 경기 3골을 먹힌 과정 모두 감독이 전술을 잘못 짜서도 아니고 상대가 진짜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줘서 넣은 것도 아님 

최후방의 쓰리백과 골키퍼 오승훈의 실책으로 인해

안먹혀도 되는 골을 다 먹었다는 거

 

그리고 80분 때 2대1로 이기고 있었는데 그 후 2골 먹혀서 져서 승점 드랍하는 모습은 저번 시즌 후반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이길경기 비기고 비기는경기 지던 그 때와

똑같음

 

이 후반 막판 수비 집중력 문제+ 전술로 손 쓸 수 없는

후방수비수들의 뇌절 이게 안 고쳐지면 공격력이 좋든 중원을 보강하든 상관없이 저번 시즌처럼 이번 시즌도 강등권 싸움할거임

 

반대로 이것만 개선할 수 있다면 공격진의 화력+중원보강+대구의 최적화된  감독의 부임으로 인해 이번 시즌은 반등해서 다크호스가 될 수도 있음

 

그러기 위해서는  새롭게 팀에 합류했지만 오늘 경기는 안나온 2명의 센터백인  김강산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이원우가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거 같다

이 두명마저 헤매면 진짜 강등걱정해야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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