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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고 있는 드라마 <대행사> 주관적인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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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RITAE 자유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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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먹이 아닌  드라마 집중해서 정주행한다는 기준으로는 일년에 드라마 작품 한 편 볼까 말까 정도로 드라마에는 진짜 관심 없는 편인데 아빠가 이보영 좋아하고 엄마랑 동생이 티빙으로 대행사  재밌다고 맨날 보고 있어서 늦게나마 나도 정주행하고 있는 중이라 감상평 남겨봄

 

 

장점

1. 로맨스가 없다: 로맨스 드라마 장르를 싫어하는 편도 아니고 이전에 이번생은 처음이라, 멜로의 체질도 재밌게 본 편임 근데 로맨스가 없다는 걸 장점으로 뽑은 이유는 드라마 장르가 멜로쪽이 아닌데 갑자기 억지썸 멜로 주입해서 드라마 내용이 산으로 가 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드라마는 그런게 없다.

 

2. 유일 주인공인 이보영에 집중된 서사:  여러 인물들이

나오긴 하지만 사실상 이보영이 드라마 흐름을 다 이끌어가는 원톱 체제임. 그래서 이보영이 배역 소화 잘 하면서 연기를 엄청 잘해야 드라마에 몰입되고 재밌어지는데  이보영이 연기를 엄청 잘해서 드라마 몰입이 잘됨

 

3. 치열한 밥그릇싸움 속에 인물들 심리묘사를 잘함

: 대행사 안에서 이보영과 다른  주요 캐릭터들이 자기들 상황, 이익에 따라 서로 협력하거나 통수를 반복하는 암투가 벌어지는데 그 과정에서 인물들 심리묘사를 잘함

 

단점

원톱 주인공 이보영을 띄어주기 위해 다른 캐릭터들이 단편적이고 무능한 것처럼 나옴

 

이보영 제외한 다른 배우들도 연기를 잘하고 이보영 위주 서사로 극을 끌고 가다보니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큰 단점이 안된다고 봄

 

그래도 권력암투 머리싸움에서 반전을 줘 큰 카타르시스를 주게 하려면 이보영을 적대시하는 캐릭터들이

머리를 잘 써서 코너에 몰렸을 때 극적인 상황에서 이보영이  이 위기를 극복하는 묘수를 던져 상황을 반전시켜야함

 

근데 이 드라마에서는 이보영과 적대시하는 재벌3세 딸(손나은)은 너무 어리숙하고 철없게 나와 샌드백 역할+ 사실상 이보영을 도와주는 트롤로만 나오고 그나마 이보영 괴롭히는 역인 최상무도 단순하게만 담구려고 하고 허술하게 움직임

그래서 드라마가 평균적으로 재밌긴 한데 극적인 재미는 없는 거 같음

 

번외: 손나은 연기력 꽤 괜찮은듯

 

내가 에핑팬이고 손나은이 에핑 탈퇴한 이후에도

좋아하긴 하지만 팬심 떠나서 에핑 탈퇴하고 연기에 전업한다고 했을 때 이 선택이 맞는건가 싶을정도로 연기력이 안좋았고  연기력 논란도 끊이지 않았음(특히 소리지르는 분노연기할때)

 

근데 이번에 대행사에서 철 없고 가벼운 재벌 3세 연기

나름 잘하드라

물론 화를 낼때 연기는 아직 위화감 있긴 하나 이 정도면 많이 발전한거 같아 다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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