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쇼미 11는 결승전에 올라온 던말릭,허성현, 블라세, 이영지중 전체 투표 절반을 먹은 이영지의 우승으로
끝남
이 정도 표차이는 내일이 오면, 크레딧, 온에어 등으로 무대를 다 찢어놨던 쇼미 9 릴보이와 비견될 정도로
압도적 우승임
근데 이영지 우승에 대한 반응은 진짜 좋지 않다.
이유는
평소에 쇼미를 보지도 않고 힙합도 듣지 않고 심지어
생방인 결승무대도 안 보는 머저리 트위타 여시 등등 골페미들이 결승전에 여자 래퍼인 이영지가 올라오고 예전부터 페미 발언하던 황소윤(별명이 음바페미다..) 세미파이널에서 이영지 도와주면서 대놓고 이영지 우승 밀어줌
작년에 엠넷에서 한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걸스플래닛999 할 때 매력도 없고 노래도 못하고 춤도 못추고 예능감도 없고 분량 공기 수중이었던 휴닝바히에가 동남아에서 인기 있는 유명 보이그룹 멤버의 친동생이라는 거 알려지고 나서 동남아 팬덤들이 휴닝바히에 밀어줘서 무려 2등으로 케플러 데뷔시킨 거 떠오를 정도
걸스플래닛 999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챙겨보지도 않고 아예 관심도 없었던 사람들이 '유명 그룹 멤버 친동생' 하나만으로 그냥 프로그램을 망친 케이스지
이번 쇼미 11도 똑같다.
이영지가 이번 쇼미에서 보여준 거? 전혀 없고
오히려 이전 단계에서 떨어져야 했다.
랜덤 싸이퍼 미션 때 주어진 기회 안에 랩 안 해서 떨어져야 하는데 추가 기회 줘서 갑자기 살려주고
이후 디스전에서도 노윤하한테 털리고 음원 미션 하기 전 팀 내 미션에서도도 많이 절었는데 거의 안 절은 것처럼 편집도 해주고 본선까지 올라온거지
그리고 경연에서 임팩트 있는 무대 없었고
결승전 생방송은 다른 참가자(블라세, 허성현)이 훨씬 더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결과는 이영지 압도적 우승으로 귀결됨
역대 쇼미 우승자 중 가장 어이가 없는 우승이다
쇼미 8 우승자 펀치넬로도 본선 전 공정성 문제는 있었지만 본선에서는 좋은 퀄리티 있는 무대로 자격을
증명했지만 이영지는 공정성도 없고, 임팩트도 없이 오로지 인기로만 우승한 최악의 우승자이고 이번 시즌은실력으로 붙는 경연이 아니고 여성출연자 우승이라는 서사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었다.
기존 쇼미를 재밌게 봤던 힙합팬들은 사실상 농락당한 기분일 거다. 이제 쇼미도 나올 사람 다 나왔고 시청률도 박았고 반응도 안 좋으니까 그냥 다음 시즌부터
안 하는 게 맞다.
이영지도 본인 커리어에 오히려 독이 되겠다 저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