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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멋진 지휘자 스토코프스키 최전성기

YR 청꿈직원

 

디아나 더빈이라고 1930~40년대 반짝 뜨고 사라진 여배우가 한 분 계시는데

그 분 거의 초기작에 나오신 스토코프스키임. 

 

내용은 대충 디아나 더빈의 어렵게 살던 더빈의 가족.

아버지가 우연히 스토코프스키의 오케스트라 공연장에 몰래 가서

공연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스토코프스키가 퇴장하자 받아달라고 다짜고짜

간청하는데 매몰차게 까이고 돌아오는 길에 귀부인의 지갑을 주워 돈을 싹 빼서

집에 와서 밀린 월세를 내고 더빈에게 취직했다고 거짓말하는데 결국 들켜버림.

 

더빈은 스토코프스키가 리허설 하는 곳에 찾아가서 몰래 참관하다 들켜서

쫒겨날 위기에 쳐하는데 도망가는 척 하다가 몰래 다시 나타나 모차르트의

할렐루야를 부른다. 스토코프스키가 대단하다고 칭찬하는데 더빈이 자신만의

오케스트라가 있다고 자랑하고 대단하다고 말함. 

 

그러고 나서 스토코프스키가 사람을 보내서 오케스트라 정체를 알아오라고 하던가(?)

하여튼 그러는데 더빈과 아버지가 있는 오케스트라는 스토코프스키가 보낸 사람이 오니까

막 환호하면서 팡파레까지 불어주는데 일이 잘 안 될 것 같으니 오케스트라 끌고 몰래

스토코프스키 저택에 와서 갑자기 헝가리 광시곡 2번을 연주함. 그러니까 처음에는

스토코프스키도 한마디 할려고 그랬는데 오케스트라 실력이 너무 좋으니까 흥이나서

결국에는 즉석에서 지휘까지 해 주고 그대로 오케스트라랑 공연을 하게 됨.

근데 공연이 다 끝나자 스토코프스키의 리허설장에 공짜로 택시를 태워준 기사가

나타나서 나를 위해서 앵콜곡을 불러줄수 있느냐고 그래서 축배의 노래 부르고 

끝나는가 여튼 그럼.

 

스토코프스키의 장점이 바로 저것이었음. 그 전에는 아무도 시도를 안했는데

클래식을 영화에 접목을 시킨것임. 저 영화도 그렇지만 나중에 월트 디즈니랑

판타지아도 찍고 대단했었음. 그때는 아무도 시도를 못했던 것을 시도함.

 

물론 카라얀의 인기에 비하긴 어려운게 스토코프스키 명성이나 인기가 유럽까지 넓게 퍼지고 그런건 아니고

단순히 인기만 보면 미국에 한정 되어있었기 때문에 그정도는 아니었어도 상당히 대단했음.

 

그렇게 스토코프스키는 선배는 물론 후배지휘자들까지 모두 저승으로 보내놓고 95살까지 살았는데

죽기 1년 전에 레코드사와 6년 계약을 하고 100살까지 지휘를 하겠다고 했지만 그건 실현 못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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