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우리나라의 주적은 북한이라고 하잖아요.
이게 약간 살짝 이상한 부분이 있어요.
그 "북한"이라는 개념이 오로지 북한 정권을 말하는건지 아니면 국민들을 구성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 포함해서 북한이라는 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알고있는 우리나라의 주적은 한반도 북부를 불법으로 점거한 북한정권과 북한군, 그리고 북한노동당 고위직, 그리고 이를 추종하는 남한 내 종북세력들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빠진 것은 북한 주민들이죠.
우리나라에 헌법 제 3조에 나와있듯이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이 뜻은 북한 정권은 "한반도 북부를 불법으로 점령한 반국가 단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현재 북한 주민들은 북한 정권으로부터 억압받고 있는 상태이며 우리가 이들을 자유민주주의로 해방시켜야할 주민들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 사람들은 법적으로 대한민국 사람이고 역시 한국 내 탈북자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어느것이 주적이라는 말이 타당한지 알고 싶습니다.
주적에 대한 개념을 머리속에 떠올릴때면 떠오르는 영상 : 유승민후보, 문죄인후보 대선토론에서 문죄인 스스로 빨갱이 인증 ㅋㅋㅋ
북한의 인민들은 주적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되나,
북한 정권의 세뇌교육에 의해 그들이 가진 사상은 정권과 다르지 않다고 판단이 됩니다.
미래에 어떤 방식으로든 통일이 될 경우에는
탈북하여 한국에 잘 정착하고 계시는 분들의 힘을 빌려서
사상세탁을 깔끔하게 해야겠지요.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