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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탄 누군가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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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mit

밥을 처먹을때

입을 벌리고 쩝쩝거리면서 먹어서

오만 정이 다 떨어져가지고

사귀기 직전까지 갔다가 부담스럽다고 빠꾸먹였거든

 

근데 이제

계속 볼 사이라서

고치고 싶어!

어떻게 말할지 시뮬레이션 돌려놨거든

먹을 때 입 좀 다물고 먹어 진짜 꼴보기 싫어

라고 하면 될듯

근데 이게 남이 정말정말 세게 말해서 충격요법을 가해도, 고쳐지는 영역인지가 궁금해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라고 믿고 있기도 하고

20살 넘게 처먹고 저러는거면 부모도 못 고친 습관일텐데 싶어서

아님 걔 부모님들도 똑같이 ㅠㅜ 쩝쩝거리실수도...ㅠㅜ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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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켓
    2022.10.06

    습관이면 고치기 쉽지 않을거 같누

  • 홍이표

    보기 안 좋을 수 있는 모습이긴 하지만,

    잘못 되었다고 볼 순 없는거라,

    많이 신경쓰이면, 나라면 그냥 최대한 같이 식사하는 자리를 피할 듯

     

    난 사적인 관계 맺을때

    같이 밥 먹기 부담스럽지 않은가?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긴 해선

    어떤 마음일지 이해는 됨 ㅠ

  • 새우깡
    2022.10.06

    기준선 = 나와 매우 긴밀한 사람인가?

    아니면 그냥 불편해도 나는 쩝쩝 거리는게 싫다 정도 표현만 하고

    냅두는게 맞누

     

    그리고 게이 편견이 있는 거 같은데

    부모가 고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집이 다 그냥 그렇게 먹는 것일 수도 있고

    오히려 그렇게 먹으면 맛있게 먹는다고 칭찬을 받았을 수 있으므로

    상상의 나래는 많이 펴도 좋을게 없누

     

    밥 먹는게 꼴 보기 싫으면 같이 밥을 안 먹으면 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