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경남도지사 시절부터 홍준표님 팬이 되었음.
그래서 정치에 관심 가지기 시작하고 당 입당하고 홍준표님 책도 읽었음.
그때까지는 부모님도 홍준표님 팬이 었음.
문제는 이번 당내 대선 후보선정과 대선부터 생김.
부모님 윤 찍, 나 홍님뿐이라 이도 윤도 찍지 아니함.
윤 찍 안해서 정치 뉴스 나오면 부모님이 뭐라고 함.
이준석씨처럼 젊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서 윤 지지를 아니하고 분란 일으켜서 지금 윤이 힘들다고 함.
나 이준석이랑 대깨준들 싫어하는데 이런 말 자주 들으니 화남.
그렇다고 부모님과 화내면서 언성 높여 싸울 수는 없고 그냥 답답함.
그냥 정치성향 다르면 그와 관련해서는 이야기 안하는게 맞는 거 같아요
난 어차피 대화가 안되니까 얘기 하지 아니함.
근데 부모님이 뉴스 보다 갑자기 내게 화냄. ㅡㅡ;
사람이 아니라 어떤정책을 원하는지 어떤 사회를 원하는지 기초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쌓아가지 않은 정치이야기는 비트코인에 불과함
홍준표님이 경상남도 도지사로 있을 때 부모님들도 홍준표님 일 잘한다고 엄청 좋아라 하셨음.
근데 대통령 후보로 윤항문이 나오면서 360도 태세 전환하셨음.
그냥 일상생활에서 다른사람한테 정치 얘기를 하지마
나도 아버지가 진보성향인데도 불구하고 서로 정치 얘기 아예 안함
부모님이 혼자 뉴스 보고서 젊은 사람들이 윤에게 힘 실어주게 지지해 줘야 하는데 아니한다고 나에게 막 화냄.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이 잘하면 이런 말이 없을텐데...
앞으로 4년 넘게 반복될 듯.
대화가 안 되는 이유
내가 지지하는 사람 혹은 세력은 절대 선(잘못이 있어도 생각 조차 하지 않음)
상대편은 절대 악
이래서 대화가 안 됨
이걸 유튜버가 더 극대화 시킴
부모님이 틀튜버들 방송 열심히 시청하시는지 모르겠음.
하지만 부모님이 TV조선만 보심.
그래서 난 혼자 있을 때만 다른 방송 봄.
대구시장 대선후보 토론도 혼자서 인터넷으로 소리 새어나갈까봐 이어폰 꽂고 몰래 봤음.
유뷰브는 알고리즘 추천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노출 됨
게다가 자극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