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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특이한 나의 리버풀 입덕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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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 자유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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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시즌이고 그 당시에는 응원하는 팀도 없었고 내가 지금처럼 축구에 그렇게 관심이 없을 때임

근데 어느날 우연히 티비를 틀었는데 리버풀이랑 안지 경기(유로파) 재방송하는거야


근데 보다가 어떤 선수가 드리블 좀 치다가 무각인데 바로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는거 보고 이 선수 월드클래스다 그렇게 생각했지


그리고 저 선수가 속한 리버풀의 리그 순위표를 봤는데  7위? 7위면 20팀 중에 7위니까 강팀이구나라고 여기고 저  멋지게 골 넣는 월클 선수도 있으니 응원해봐야지해서 리버풀에 빠짐


지금 생각해보면 저 때 한창 칠버풀 리중딱으로 놀림받던 시기고 월클인줄 알았던 다우닝도 리버풀 와서 실패한 선수였음


(+수정: 저 때는 리중딱이라는 이야기는 안 나온 거 같음 빡빡풀 칠버풀 팔버풀로 본격적으로 리중딱 소리 나 나온 건 추후 거스 포옛 인터뷰와 비제이 감스트의 영향이 큼)


심지어 저 골보고 나는 다우닝이 오른발 킥 좋은 미드필더인줄 알았는데 원래 오른발 잘 못 쓰고 왼발 킥으로 종종 중거리슛 때리는 선수였음


보통 리버풀 팬 입덕시기가 크게 4가지임

2000년대초반: 당시 발롱도르 받은 오언 플레이

2000년대 중후반:  이스탄불기적 및 제토라인(특히 토레스 금발간지)

2013~2014년: 좋은 성적과 SSS(스터리지 수아레즈 스털링)라인 중심으로 화끈한 공격 축구로 유입

대략 2017/2018~지금: 살라 득점왕 캐리 챔스준우승 기점으로 팀이 강팀에 올라가고 꾸준히 성적 잘 내서

많이 유입됨


내가 저 네 가지에 해당되지 않고 오히려 성적 안 나유나서 조롱받는  암흑기 때  잘하는 줄 알고  들어간 것 보면 좀 특이한 케이스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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