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천 종천면 할머니 실종사건

[사건의 발단]

그런데.. 슈퍼에서는 할머니의 혈흔만이 발견됐을뿐, "할머니의 시신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 사건을 거슬러 올라가면..

화재 이틀전인 1월 22일, 한 동네 주민이 아침에 할머니를 목격했고, 그날 점심쯤에 이웃집에 택배를 맡기러 온 택배기사도 할머니를 목격했다. 또, 그날 저녁 6시 즈음에 슈퍼에 물건을 사러 온 주민도 할머니를 목격하였다.

6시경의 목격을 마지막으로 할머니의 행방이 묘연해졌는데, 그날 저녁 7시 반에서 8시쯤 마을 주민 부부가 낮에 할머니의 슈퍼에 맡겨진 택배(양복)를 찾으려고 슈퍼에 방문했다. 그러나 슈퍼의 문은 평소보다 일찍 닫혀있었고, 슈퍼 안쪽 불은 껴져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부부는 할머니에게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부부는 슈퍼문을 두드리고 할머니를 불렀는데, 약 10분후 갑자기 슈퍼 안쪽 불이 꺼졌다고 한다. 

이후로 슈퍼 문은 열리지 않았고, 더이상 할머니를 본 사람도 없었으며, 이틀 정도 후인 1월 24일에 화재가 발생하였다. 

한편 사건 이후, 동네에는 (할머니의) 둘째아들이 할머니를 죽였다는 낙서가 쓰여지기도 했다. 실제로, 할머니는 재산이 꽤 있었고 토지에 보상금이 나올 예정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둘째아들은 사건당일 서울에 있었다는 사실이 CCTV 등으로 증명되었다. 즉, 해당 낙서의 내용은 거짓인 셈.

과연, 할머니를 유기하고 슈퍼의 불을 지른 사건의 범인은 누구일까?

"14년이 지난 2022년 현재까지도, 범인을 찾지 못하고, 할머니의 행방 역시 묘연한 상황이다."

(참고 : 그것이 알고싶다 해당 방송본,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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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사건의 범인이 검거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