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무이가 오늘 밖에 분리수거하고 엘베에서 택배 배달하는 분을 만나셨나봐
그래서 어무이가 늘 그랬듯이 엘베에 사람이 탔으니까
그 기사분에게 인사를 했는데 그 기사분이 극히 저자세로 인사를 받아주셨나 봄
엄마가 느끼기에 심하게 저자세인지 나한테 말하길 요즘에 택배 기사분들에게 막대하는 경우도 있고 소위 갑질 당하니까 기사분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거 같다고
안쓰럽다고 하시드라
사람들이 여유가 없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 살아서 그런건지 혐오에 빠지기 쉬운 현대사회라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지만 친절하지는 못하더라도 사람 대 사람으로서 인격적으로 대하고 존중하는게 더욱 더 당연시되는 문화가 자리잡았으면 좋겠음
기사님과 마주치게 되면 인사하고 음료라도 꼭 드림
이런
옹 (끄덕끄덕) 맞말 추
이런
옹 (끄덕끄덕) 맞말 추
기사님과 마주치게 되면 인사하고 음료라도 꼭 드림
서로 인사하는 여유는 있으면
친구 사고나서 택배기사 대신 뛰어줄때 느낀거는 힘들다 이전에 존나 눈치를 봐야함
직업에 귀천은 없고, 노동은 신성하다.
직업에 귀천은 없고, 노동은 신성하다.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