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문득 수능 시기 생각나서 하는 말인데 만약에 고등학교 비문학이랑 연관되면서 비문학 향상에 좋은 책 누가 추천해달라고 하면 어떤 책 추천해주면 좋을지 혹시 의견 있으신 분들은 댓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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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책 ㄱㄱ<< 우주 좋아하면 읽어보셈. 본인도 우주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 살 예정
일단 ㅇㅋㄷㅋ요 ㅋㅋ
코스모스 필수
ㅇㅈ ㅋㅋㅋ
경제책은 죽은 경제학자의 아이디어였나 책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남
비문학은 사실, 상식과 역개요뽑기, 그리고 문제풀이 방법론의 영역이라.. 차라리 비문학을 잘하기 위해서라면 한자공부부터 시키는 게 맞다고 봄. 그런의미에서 '마법천자문'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수능 국어 구경해보니.. 이거 원 ㅋㅋ 골고루 다 읽어야 할 판.
비문학 독해력도 결국엔 전통적인 문학독서로 기르는 게 가장 좋음.. 고전 읽는 게 짱이야
수능국어는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화법 작문이든 다 철학교수가 주로 출제하는 걸로 알고있음.
문학에서 일부 개념어묻는 문제랑 국어문법정도만 국어국문이나 국어교육과 교수가 소수 출제위원으로 참가하는 구조.
애초에 미국에서 본 따 우리나라 수능국어 만들때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인물이 민찬홍교수인데 이분이 우리나라 분석철학 권위자중 하나임.이분은 작년에도 출제했었나 그랬을거임
ㅂ
철학중에서도 분석철학, 그중 언어철학이랑 논리학 쪽 교과서보면될텐데 그쪽계열은 영미권쪽이 주를 이루다보니 영어실력이 최소 원어민급은 되야되는 단점이...
우리나라는 수요가 업어서 번역본이 별로없는 편임.. 즉 독학은 거의 불가능하고 대학강의들어야됨
그나마 번역본찾아보려면 구글링로 서울대 연세대 철학과 교육과정 검색하고 무슨 교재들로 공부하는지 찾아보셈. 그중에는 번역본도 있겠지
10대 후반 그 언저리인가 보군요. 한국 사람이 쓴 것 중에서는 읽을만한 게 대부분 좌경향임을 감안하세요. 솔직히 우파들이 공부를 안해요. 지식인들이 대부분 좌. 유시민이 젊었을 때 쓴 책 괜찮습니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한홍구 대한민국사 1권 (2권 이하부터는 재미없음) 이진경 철학의 모험. 신영복 감옥에서의 사색. 고종석 감염된 언어 사랑의 말 말들의 언어 코드 훔치기. 함석헌 뜻으로 읽는 한국 역사. 김규항 B 급좌파. 진중권 미학 오딧세이. 손석춘 신문읽기의 혁명.
외국번역서는 돼지가 철학에 빠진 날. 잭 보웬 드림 위버. 토드 부크홀츠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로버트 하일브로너 세속의 철학자들. 앤서니 기든스 현대사화학 .폴 존슨 모던 타임스. 그밖에 버트런드 러셀과 조지 오웰의 에세이들도 많이 번역되어있는데 대부분이 읽기쉽고 필치가 날카롭고 명쾌하며 논술이나 국어 비문학 독해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