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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세계사> January 31 에도막부 1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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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에도막부 1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태어나다

 

1543년 1월 31일[율리우스력],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함께 일본 전국시대 3인방의 한 사람으로 전국시대를 통일하고 에도막부 시대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태어났다. 

 

일본은 15세기 말부터 각지의 군웅이 할거하며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벌인 전국시대가 100년이나 지속됐다. 이런 혼란을 끝내고 봉건제 형태의 막부시대를 연 사람이 도쿠가와 이에야스다. 막부시대는 그 후 265년 동안 지속됐다.

 

통일의 초석을 놓은 것으로 평가받는 오다 노부나가가'혼 노지의 변'으로 자결하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정구너을 잡았다. 그에게 복종하고 공을 세운 이에야스는 간토 지방을 할양 받아 통치한다.

 

이때 늪지를 매우고 성을 쌓아 개발한 에도가 오늘날 일본의 수도인 도쿄다.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켜 다이묘를 조선으로 보낼 때도 이에야스는 안으로 군사력을 비축했다. 결국 임진왜란 도중에 히데요시가 사망하자 이에야스는 실권을 장악한다. 

 

이후 세키가하라 전투 등 힘든 과정을 겪고 마침내 막부시대를 열고 1대 쇼군에 오른다. 

 

우리나라 CEO들이 즐겨 읽는 소설 <대망>의 주인공인 이에야스는 천재적 재능도 없었고 시대적 운도 따르지 않았지만 강한 인내심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상황을 개척한 리더다. 

 

그는 극단적으로 경계심이 강한 인물로 야심이나 꿈 같은 것은 믿지 않는 철저한 현실주의자였다. 어릴 적에 이마가와 요시모토라는 다이묘 밑에서 약 10년 간 인질생활을 통해 터득한 철학이었다. 

 

그에게 소중한 재산이라면 그의 말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500여 명의 가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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