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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상식> 031 그게 사실이 아니라고? 역사 속 반전 1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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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반전 1

 

크리스마스는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하지만 원래부터 이 크리스마스가 12월 25일은 아니었으며, 성경 어디에도 예수의 탄생일이 12월 25일이라는 것은 나와 있지 않다. 

역사가들에 따르면 사실 예수는 봄에 태어났을 것이라고 한다. 

그럼 도대체 왜 생일도 아닌 12월 25일이 크리스마스가 된 걸까? 당시 로마가 사용하던 율리우스력에서 한 해 중 가장 해가 짧고 어두운 날은 12월 25일이었는데, 어둠이 짙은 날, 믿음, 소망, 사랑의 등불을 밝히고자 구세주가 도래했다다고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이 크리스마스의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가르라이팅 하기 좋은게 종교이지 아닌것도 진실로 만드는-

 

반전 2

 

독일은 맥주, 공학, 아우토반으로 유명하다. 많은 사람이 히틀러가 아우토반을 만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물론 그가 아우토반을 만드는 데에 많은 공헌을 했고 '국민차' 폭스바겐의 비틀을 만들라고 지시한 것은 사실이지만, 애초에 아우토반은 1932년, 즉 히틀러 집권 이전 시기부터 개통되었다. 

 

반전 3

 

영화[300]에 스파르타 군인들이 멋지게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스파르타군이 테르모필레 전투에서 300명으로 전투에 임한 것은 맞지만 그리스 지원군이 5,000명 정도 되었으며, 협곡에도 테스피아인 700명, 테베인 300명이 더 있었다. 영화 같은 이야기는 사실 거짓이다. 물론 페르시아군이 10만 명 정도였으니 대단한 건 맞지만 ... 그리고 영화에 등장하는 페르시아의 왕 크세르크세스는 그렇게 악마 같은 사람은 아니었다. 그의 아버지 다리우스 대제는 페리시아를 대제국으로 만들었는데, 그가 대제국을 만들 수 있었떤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타민족에 대한 '관용'이었다.

 

031-300.png.jpg

<영화[300]의 가장 큰 오류는 페르시아 제국을 악마의 화신으로 묘사했다는 것이다. 영화 개봉 당시 오리엔탈리즘이라는 비난을 받으며 보이콧당하기까지 했다.>

 

 

반전 4

 

로마의 독재자 카이사르가 제왕절개로 태어났다고 해서 제왕절개를 영어로 'Caesarean Section'이라고 한다. 하지만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

 

반전 5

 

현재 라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농심 이전에는 삼양라면이 1등이었다. 1989년 우지 파동 이후 삼영라면이 추락에 신라면이 1위 자리가 되었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 인전인 1985년부터 농심이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다.

 

반전 6 

 

에디슨이 전구를 가장 먼저 발명했는가에 대한 논쟁은 꽤 오래되었다. 결론만 말하면 그는 전구를 가장 먼저 발명한 사람이 아니다. 이미 에디슨이 전구 특허를 등록하기 5년 전인 1874년에 캐나다인 매튜 에반스가 전구 특허를 등록했다. 

 

-오잉 그뤠???????-

 

반전 7 

 

네덜란드의 유명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귀를 잘랐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고흐가 귀를 자른 이유에 대해선 '동생의 결혼 소식에 놀라서'. '정신병이라서' 등 많은 속설이 있다. 하지만 그는 귀 전체를 잘라낸 것이 아니라 '귓불'만 잘랐다고 한다. 귀를 완전히 잘라버린 것이라는 오해는 귀에 붕대를 두른 모습의 [자화상]때문이라고 한다.

 

031- 고흐.png.jpg

<반 고흐는 귀를 다 자르지 않았다. 귓불만 잘랐다.>

 

반전 8 

 

고려장은 고려 시대에 없었던 풍습이다. 고려장은 '노인을 땅에 생매장하거나 산에 버리는 장례'라는 의미에서는 한국에 존재하지 않은 풍습이다. 그와 비슷한 장례 문화와 풍습이 있다는 말도 이전의 역사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국권 침탈기에 친일적인 인물이 남긴 기록과 일제 강점기의 몇몇 기록에만 있을 뿐이다.

 

반전 9 

 

한국의 로마자 표기는 원래 Corea였는데 일제 강점기에 Korea로 바뀌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이미 그 이전부터 두 표기가 혼용괴어 사용되었고, 일제가 그랬다는 것을 입증할 명확한 증거는 없다. 한마디로 낭설인 셈이다.

 

반전 10

 

윤봉길 의사가 던진 것은 도시락 폭탄이 아니었다. 그는 물통 폭탄을 던졌다. 홍커우 공원 의거 당시에 도시락 폭탄은 자절용이었고, 물통 폭탄은 의거용이었다. 도시락 폭탄을 미처 터뜨리지 못해 자결에 실패했고 이것이 사진에 찍히면서 사람들이 도시락 폭탄을 던지려 했다고 착각하게 된 것이다.

 

반전 11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은 최초로 전화를 발명하지 않았다. 최초로 전화를 발명한 사람은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메우치였다. 그는 벨보다 무려 21년이나 앞서 전화를 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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