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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기념 리버풀fc 21ㅡ22 시즌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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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 자유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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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결승 남았지만  리그는 다 끝났으니 한 번 리버풀팬으로서 시즌 결산 좀 해봄


1. 이번 시즌 팀 성적(9점~10점)


리그는 또 1점차 준우승을 했으나 리그컵 우승, fa컵 우승까지 그동안 연이 없던 국내 컵 2개를 땄다는 점 그리고 챔스 결승 올라갔다는 점에서 일단 10점만점의 9점은 줘야함

그리고 이번 주 챔피언스리그 우승하면 만점


어차피 리그보다는 리그에서 잘 나가던 팀들이 다 모인 챔스의 위상이 더 높기에 챔스+국내컵2개면 완전히 성공한 시즌임


선수단 평가 (만점이 10점)


1) 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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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송 베케르 (10점)


저번 시즌은 부상으로 빠지는 경기도 많았고 아버지의 부친상으로 인해 멘탈이 흔들리고 큰 실수가 많았는데

이번시즌은 부상도 없고 뇌절도 없고 빌드업 여전히 좋은데다가 1대1 찬스 다 막는 판단력과 위치선정을 보여줬고 이제 피케이도 잘 막음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레알의 쿠르트와 다음으로 유럽리그에서 제일 잘했던 키퍼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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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빈 켈러허 (9점)


알리송의 서브 키퍼이고 알리송이  이번 시즌 건강해서 대부분 컵대회 위주로만 나왔음

특히 PK에서 활약이 좋았음 

승부차기 갔던 리그컵 8강 레스터전에서 선방 2개 기록해 4강 견인하고  결승전 첼시 상대로 케파가 홈런쳤을 때 피케이 성공 시키며 우승에 큰 기여를 했음


다만 감점요인은 fa컵 카디프시티전 판단잘못해서 공 터치못하고 상대선수 발만 걸어서 퇴장당할뻔했던점임 다행히 심판이 옐로카드 줘서 그렇지 퇴장당했으면 큰일 날뻔했다. 그래서 캘러허는 9점


수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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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로버트슨 (10점)

치미카스가 로버트슨 백업 역할을 잘해줘서 체력적으로 관리를 받았다는 걸 감안해도 시즌 초부터 끝날 때까지 항상 경기력은 꾸준히 좋았음

특히 겨울이적시장에 디아스가 온 다음 디아스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고 경기력이 더 올라갔고 어시스트도 10개 쌓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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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스 치미카스 (10)

저번 시즌은 부상으로 로버트슨이 휴식이 필요할 때 못 나와서 아쉬웠는데 이번 시즌은 부상 없이 잘했음

치미카스가 백업이지만 나올때마다 로버트슨급으로 잘해줌


실력이 뛰어난데도 적은 출장기회에 불만 안 표현하고 서브에 만족하며 또, 성격이 좋은 의미로 또라이라 라커룸 분위기메이커에 멘탈이 아주 강해서 경기외적으로도 꼭 필요한 선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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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테 (9점)

피지컬 자체는 반다이크보다 빠르고 헤더도 잘 따고 완벽하고 정말 잘했는데 다만 아직 경험부족으로 인한 실수가 가끔 나옴


잘못된 위치선정으로 상대 놓치고 라인 못 맞추거나 키핑하다가 볼 뺏기는 경우가 은근히 있는데  다행히 발이 진짜 빨라서 실수를 금방 만회함

아마 어린 나이로 인한 경험부족이 원인인듯하고 실제로 경기 많이 뛰니까 실수빈도가 줄어들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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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반 다이크 (10점)

저번 시즌 장기부상으로 폼이 떨어질까봐 걱정했는데 시즌 초중반 장기부상여파로 인해 스프린트도 덜 끊고

쉬엄쉬엄 뛰었음에도 잘하고 그 다음부터는 역시 이전의 반다이크 모습으로 완전히 되돌아옴


이번 시즌 라인을 많이 올리면서 공격하는 리버풀 특성  오프사이드 트랩을 많이 걸고 많이 성공해서 실점을 최소화했는데 여기에 반다이크 공이 매우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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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마팁 (9점)

저번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시즌 절반 이상을 부상으로 날렸던 리버풀 대표 유리몸인데 이번 시즌은 거의 풀팁 모드로 부상 없이 경기를 많이 소화했음


부상  없는 마팁은 월클이었고 공격이 답답할 때 직접 과감한 전진드리블로 적진까지 올라가 풀어주는 역할로 리버풀의 공격을 극대화해줬음

아쉬운 점은 저번 시즌까지 자주 다쳤으니 중간 중간 예방 차원으로 쉬는 경기가 꽤 있었다는 거

그거 빼고는 완벽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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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알렉산더 아놀드 (10점)

리버풀이 이전처럼 측면 위주로 공격을 전개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아놀드의 파괴력은 그대로임

이번 시즌에도 도움 12개로  도움 2위임

전문가들은 피엘은 물론 월드 베스트 11에도 무조건 이름 올린다고  할 정도로 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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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고메즈 (8점)

원래는 센터백 백업이지만 아놀드 백업인 네코의 풀럼 임대로 풀백으로 많이 나왔음

풀백에서 역시 센터백 출신 답게 1대1 수비 안정적이고 빠른 발로  경기 템포도 안 죽이고  크로스도 잘 올렸음 다만 다른 수비진들이 오프사이드 라인 맞출 때 늦게 반응해 상대에게 실점을 주는 큰 실책들이 몇 차례 있었음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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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뉴 (10)

티아고와 함께 중원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

미드필더 중 수비적인 능력치가 매우 좋고 공 잘 뺏고 조율 및 후방빌드업 다 하는 선수라 파비뉴 없으면 헨더슨이나 밀너 등의 선수가 메워도 티가 많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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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9점)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는 선수는 아무리 잘해도 못  나오면 말짱도루묵이라 좋은 평가를 안주는데 티아고한테는 9점 줌

경기를 나오기만 '아무리 잘해도' 이상으로 잘하고 중원에서 볼이 잘 돌아가끔 해주는 축구도사라서 9점 받을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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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티스 존스 (7점)

분명히 더 잘할 수 있는 선수인데 더 성장하지 못하는 느낌 전반기때는  좋았는데  부상+코로나 이후 폼이 좀 떨어짐

패스타이밍 못 맞추고 볼 끌어서 템포 죽이는 단점은 고쳐야 경쟁력이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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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너(8점)

강철같던 체력을 자랑하던 밀너옹도 이제 많은 나이로 인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게 느낌

특히 템포를 빠르게 올려야하는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할 때 체력적인 문제로 실수도 많이 늘었음

그래도 남들 은퇴하는  저 나이에 저 정도 뛰어주는게 대단한거고 체력관리해주면 역할은 잘해주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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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케이타 (6점)

부상이 줄어들어서 미드필더진  숫자 채우는거랑 경기에 자주 나오는 거랑 종종 위협적인 중거리슛과 공격적으로 도움이 될때가 있음

근데 그게 끝임 피지컬적으로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고

볼 끌려고 하고  기동성 및 수비적인 기여도가 떨어져서 팀 밸런스 깨질 때 많음


커존이  그래도 못할 때는 수비력은 괜찮고 무색무취라 애매하다 느낌이라면 케이타 못할 때는 턴오버 남발하고 중거리슛 이상하게 날아가고 수비 흔들리고 그래서

커존보다 낮은 점수 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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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 (8점)

전반기에는 든든하게 잘해주는 주장님이었지만 후반기에는 경기 영향력이 떨어지고 폼이 좀 내려오다가

그래도 최근에는 로테돌려주니까 폼이 살아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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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엘리엇 (9점)

저번 시즌 임대갔다가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뛰는 어린 선수였는데도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잘 뛰어줬음

테크닉도 뛰어난데다가 어린나이인데도 베테랑같다는 말 들을정도로 축구센스도 좋고 시야도 넓고 패스도 잘 뿌리고 수비가담도 성실함


다만 장기부상도 있었고 이후 관리차원에서 2군경기에서 뛰고 그래서 많이는 못 나와서 10점은 못줌

다행히 최근 오랜만에 나와서 잘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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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임벌린(5점)

살라마네가 네이션스컵 뛰러갈 때 펄스나인도 쓰고 측면에도 싸서 땜방 역할 괜찮게 했는데

그랬지만 경기력 자체가 썩 좋다고 보기에는 힘들고

무엇보다 케이타보다 낮게 준건 리그 컵 fa컵 우승 할 때 기뻐하지도 않음


전력 외 자원이나 컵대회 로테이션용으로 입지가 많이 좁아지고 경기에 출전을 많이 못하니 힘들어하는 거 이해하나 팀 분위기 망치는 행동임


그래도 정상참작 가능한 게 저 상황에서 공개적인 인터뷰로 언해피 띄우는 선수들 많은데  챔보가 인터뷰로 입 터는 유형은 아니고 오히려 오리기나 미나미노 치미카스 고메스 등 경기 많이 못나오는 서브자원이 불편한 내색 드러내지 않고 열심히 뛰는 게 대단한거라고 봄

그래도 나는 저런 팀분위기 망치는 거 자체를 싫어해서 5점줌


공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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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디아스 (9점)

리버풀이 계속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건 루이스 디아스 영입으로  텐백을 깰 수 있는 속도 빠른 크랙으로  공격패턴이 다양해졌다는거임


진짜  갑갑할 때마다 수비진 엄청 휘젓고 다니고 경기 영향력은 스탯과 별개로 리버풀 공격수 중 가장 좋았는데 아쉬운 점은 화려한 플레이에 비해 공격포인트를 잘 못 앃았다는 점 그래서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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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고 조타 (9점)

얘는 이번 시즌 스트라이커 답게 골 생산은 잘하는데 

경기에서 잘 안 보이는 경우가 많음


'디오고 조타  오늘 볼도 못 잡고 못하네 아 오늘 왜 저러냐 하다가 경기종료 조타 결승골 스트라이커는 골로 보여준다' 패턴이 많았음

시즌 막판가서는 결정력도 떨어져서 그 골도 잘 안터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마네 살라 네이션스컵으로 빠졌을 때 캐리해줬고 fa컵 리그컵 따는데 공헌도는 무시할 수 없어서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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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10점)

컵대회용 로테이션 용도로 데려왔는데 이번 시즌 리그컵 fa컵에서 골을 많이 박아줬음

미나미노가 없었으면 두 개의 트로피 딸 수가 없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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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9점)

후반기에는 살라가 엄청 체력적으로 힘들 수 밖에 없는 일정을 소화해서 전반기만큼 모습은 못 보여줬지만 득점왕 도움왕 같이 할 정도로 잘했지


근데 시즌 중간에 살라 에이전트가 재계약 언플 많이 했고 살라 에이전트가 살라 의중을  아예 반영 안하고 말할리가 없기 때문에 살라에게도 책임이 있음

팀분위기 망치는 건 싫어해서 엄청 잘한 시즌이지만  9점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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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기 (9점)

오리기가 그 동안 좋은 피지컬임에도 불구하고 몸싸움 피하고 피지컬을 이용하지 못했던 선수인데 마지막 시즌에 몸싸움에 눈을 떠서 상대 어그로 잘 끌고 잘 버티고 경기 영향력도 올라가고 나쁘지 않은 활약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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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 (10점)


전반기에는 살라 활약에 묻혔다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기점으로 마네가 캐리해줬음

디아즈가 왼쪽측면에 서고 마네가 가짜 9번 역할을 소화했는데 마네가 조타만큼 골결정력을 보여줬고 이전 피르미누만큼의 경기영향력을 보여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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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미누 (8점)

평가하기에 가장 애매한 선수

피르미누하면  특유의 밑으로 내려와서 받아주고 연계해주고 마네 살라 살려주는 등의 플레이로 골을 못 넣더라도 팀 공격에 많은 도움을 줬는데 이제는 그 장점이 사라진듯함


그래서 스트라이커인 조타와 가짜 9번 마네에 밀려서

경기에 잘 못 나왔고 경기 때마다  기복 있고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신기하게 골은 잘 넣었음


피르미누가 골 잘 넣는 유형의 공격수가 아닌데 결정력 갑자기 올라가서 적게 출전했음에도 시즌 10골 이상 넣었음

근데 피르미누만의 특장점이 사라진 게 크고 폼이 더 떨어져서 높은 점수를 주기에는 어려움

그래서 8점


+넣기 애매한 선수들(유망주)

카이데 고든: 측면쪽 공격수이고 컵대회에서 봤는데

일단 속도는 빠르더라 근데 더 성장해야함

타일러 모튼: 얘도 컵대회에서 잠깐 본 유망주 

파비뉴처럼 수비형 미드필더이고 시야 넓고 패스 잘하고 수비력 괜찮음

문제는 피지컬이 덜 완성되었음 피지컬이 좋아진다면

괜찮은 자원이 될지도


마지막으로 클롭 감독 평가 (100점)

10점이 만점인데 이번시즌 재계약도 추가로 해주고

쿼드러플을 노릴 수 있는 팀으로 만든 게 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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