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 한 커플이 결혼에 골인해 부부가 되었음을 증명하는 방법은 혼인신고, 결혼식 등이 있다. 하지만 남들에게 '우리 결혼했어요.'라고 가장 확실하게 표현하는 건 역시 결혼반지다. 왼손 넷째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는 영원한 사랑을 의미한다.
<레나 팔손이 잃어버린 반지, 16년 뒤에 잃어버린 결혼반지를 밭에서 찾을 확률은?>
스웨덴의 레나 팔손이라는 여성은 이렇게 소중한 결혼반지를 자기 집의 부엌에서 잃어버렸다. 화이트 골드 컬러에 무려 다이아몬드가 7개나 박힌 값비싼 반지였다. 반지가 손가락에 딱 맞지 않긴 했지만 그래도 소중한 물건이니 잃어버렸을 때 가슴이 아팠던 건 당연지사다.
놀랍게도 그녀의 결혼반지는 16년이 지난 뒤 당근 밭에서 발견되었다. 반지가 부엌 싱크대로 굴러 들어가 채소 껍질들과 뒤섞였고, 팔손 부부는 반지가 섞여 들어간 채소 껍질로 비료를 만들어 키우던 양에게 먹이로 주고 밭에도 뿌렸다.
그렇게 결혼반지는 당근에 끼워진(?)상태로 발견되었다.
-이야 결혼관한 것 때문에 쓰는 내내 짜증났는데-
-짧아서 좋네 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