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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현생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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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청꿈모험가
새벽에 꿈에 사촌동생들이 나와서 

묘했다

그깟공놀이는 원정가서 쳐발렸다

우울해서 혼술해야하나 싶었는데

마침 시간비는 친구 한명을 낚았다

퇴근 직전에 부모님드릴 건강식품을 직원 할인가로 겟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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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칼퇴해도 두분다 주무실거기때문에

아싸리 술먹고 우울함이나 달래고

내일 새벽에 드려야겠다

그깟공놀이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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