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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담긴 인생 썰 : 푸드앤스토리 (인생음식 월드컵 3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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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 자유연예인

인생음식 월드컵 32강

음식에 담긴 인생 스토리를 이야기하면서 겸사겸사

이상형 월드컵도 해보는 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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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 1차전 치킨 후라이드 vs 마라샹궈


어릴 때는 두마리치킨+ 반반치킨 이런게 일상적이라 두마리치킨 시킬 때  가장 맛있는 간장치킨 한마리 시키고 양념 반마리 후라이드 치킨 시켜서 먹었던 기억이 남 그 때 레꼬꼬 및 호식이 두마리 치킨 좋아했는데

지금은 잘 안 보이드라


그리고 치킨 후라이드 중에서는 부어치킨이라고 소규모 프랜차이즈가 있었는데 가격도 싸고 맛있어서 많이 사먹었던 추억이 있음

그리고 롯데마트에 있는 통큰치킨도 기억이 남는데

그건 맛이 없더라고


마라샹궈는 먹어본 기억 자체가 없어

내가 보던 롤 대회에서 마라샹궈라는 이름으로 잘하던 중국 선수가 더 익숙함


그래서 치킨을 16강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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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vs 초코우유


배는 솔직히 제사상에 올릴 때 먹을 때 빼고는 찐뜩해서 별로 선호하는 과일은 아님

배보다는 배로 만든 배즙을 어릴 때 엄마가 몇 박스 사가지고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남

배가 아닌 배즙이었으면 높은 위치까지 올라갔을듯


초코우유는 빵 먹을 때 사올 정도로 애정하고

특히 덴마크초코우유 엄청 좋아함

그리고 우유 당번 했을 때 애들이 맨날 흰색우유 먹을 때는 애들이 남겨 먹고 우유통에 대충 던져놔서 처리하기 곤란했었는데 초코우유 나온 딱 하루만큼은 애들이

다 먹는 건 물론이요 던지지도 않고 정성스럽게 접고 이쁘게 쌓아놓아서 우유당번하기 편했던 기억이 있다.

초코우유 다음 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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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 대 갈비


이상형은 물만두 같이 볼살 좀 있는 분을 좋아하지만

실제로 찐,물, 야채, 고기 만두 등 수 많은 만두 중에서는 군만두를 제일 좋아함

바삭바삭한게 식감이 좋고 먹기가 편하고 짭조름하다할까? 그래서 군만두 많이 먹었었음


갈비는 솔직히 많이 안 좋아함

소갈비 돼지갈비 마찬가지로 뼈가 너무 많고 크기에 비해 먹을게 별로 없는 느낌이고 뻑뻑살이 많아서 비선호를 했던 기억이 남


그래서 좋은 기억이 많은 군만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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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vs 페퍼로니 피자


찐뜩찐득하고 씨가 많아서 청포도는 별로 안 좋아했음

그 사탕 중에 청포도를 많이 먹었으니 나한테는 과일보다 사탕이 더 기억이 남

피자는 페페로니 말고 고구마 피자 콤비네이션 좋아해서 피자가 지금처럼 비싸지 않을 시기때는 미스터 피자가서 피자도 많이 먹고 생파 때 피자도 먹고 그랬지

피자는 치킨만큼 좋아했을 때가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안 찾게 되더라고


둘다 딱히 마음에 안들지만 피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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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대 토마토파스타


아보카도는 먹어본 기억이 없어서 잘 몰라

토마토파스타는 느끼함+느끼함이라  좋아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토마토파스타는 수 차례 먹어본 기억이 남

물론 내 돈 주고 먹어본 적은 없음

둘다 별로지만 그래도 기억이라도 있는 토마토파스타 올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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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달걀 vs 비빔국수


구운달걀은 코로나 유행하기 전 아는 형들이랑 찜질방 여러번 가서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남

구운달걀에 식혜조합은 진리

이거 보면 찜질방 생각나서 좋음


내가 칼국수와 국수류를 좋아하긴 하는데 비빔국수는 별로 얼큰한 맛이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양이 별로 없음 이거 먹을바에 김치에 짜파게티 먹는다는 마인드


그래도 비빔면 먹어볼 때가 있긴 있었음

내 기억으로는 몇년전 한국야구 스폰서가 팔도였고 시구로 나온 에이핑크 윤보미가 잘 던지고 나서 많은 화제가 되어서인가 이유는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정확한 건 윤보미가 팔도 비빔면 모델한적이 있었거든


그래서 비빔면 별로 안 좋아하지만 윤보미가 홍보하는  팔도비빔면? 못 참지~라는 마인드로 당시에는 비빔면 먹으려고 일부러 삼겹살 사서 비빔면 먹고 그랬음


썰 많이 푼 건 비빔국수지만 냉정히 비빔국수가 아닌 비빔면이기도 하고 코로나 이전 찜질방이 그립기도 해서 구운달걀 올림

비빔면이었으면 구운달걀 떨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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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봉 vs 쌀밥

앞서 청포도 때 말했듯이 나는 씨 많고 약간 손 찝찝하게 만드는 끈적한 과일은 별로 안 좋아함(수박도 마찬가지)

거봉은 그래도 청포도보다는 많이 먹었음

어릴 때 게임하고 있는데 엄마가 거봉 먹으라고 해서 게임하면서 거봉먹다가 키보드 끈적해져서 곤란했던 기억이 남


건강에는 잡곡이다 현미다 그렇지만 나는 쌀밥파

물론 밥 먹는데 콩을 골라내고 그러지는 않았음

주는대로 먹는데 쌀밥이 먹기 제일 편해서 좋아했음


쌀밥에 대한 에피소드라면 예전에는 쌀=주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밥그릇도 꽤 크고 밥을 많이 먹었거든 근데 요즘에는 밥그릇 작게 나오고 인식이 바뀌어서 우리집 밥그릇  크기도  많이 작아졌고 밥 먹는 양도 줄어들었음

그래서 가끔 할머니 집 가면 밥 먹을 때 밥그릇 크기 및 밥그릇에 들어가는 밥의 양 보고 놀랄정도임


밥에 대한 어린시절 추억이 많고 밥그릇의 변화를 직접 겪어 한국인의 식습관 변화과정을 체감했었 기에 쌀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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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vs 닭갈비


스콘을 먹어본 기억이 없긴한데

나는 빵 안에 초콜릿이나 팥이나 크림 등 안에 내용물이 없으면 빵취급을 잘 안해줌

저런 스콘류가 빵 안에 내용물이 없는건데 가끔 빵 살 때 안에 머 들어가있는줄 알고 기대하고 사왔는데

아무것도 없는 그냥 빵일 때 배신감 들었던적 있긴함


닭갈비는 이전에 유가네붐 일어났을 때 유가네 볶음밥집가서 닭갈비 볶았던 기억이 남

맛있긴 한데 뼈가 꽤 있어 먹기도 좀 불편하고 다 먹고 난 후 뒷처리도 하기 힘들어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음


그래도 안 먹어본 스콘보다 먹어본 기억이 있는 닭갈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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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vs 딸기우유


딸기우유 같은 경우에는 내가 초코우유 파이기도 하고

그래서 좋아하지는 않았다.

차라리 어릴 때는 딸기우유보다 쥬시쿨을 더 좋아해서 많이 마셨다.

그리고  초코우유가 올라갔기에 이미지 겹침을 방지하기위해 딸기우유 떨어뜨림


탕수육은 머 큰 기억은 없는데

내 어렸을 때인가 중국집에서 탕수육 잘못 조리해서 완전 딱딱해진 거 먹다가 이빨 나갈뻔한 기억 있음

그때 말고는 탕수육에 대해 나쁜 기억은 딱히 없는듯

참고로 난 부어먹어도 잘 먹고 찍어먹어도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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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 대 보쌈


잡채는 저런 식으로 먹는 건 별로 안 좋아했음

어렸을 때 나 라면을 못먹어서(어릴 적 계곡에서 라면 먹자가 토한적이 있어서) 짜파게티만 끓여먹었는데 저기에 있는 잡채의 당면 넣어서 먹는 걸 디게 좋아해했음 지금은 라면을 잘 먹어서 짜파게티도 많이 안 먹고 잡채 잘 안먹게 됨


보쌈은 딱히 말할 필요가 없다.

힘들 때 함께 있어준 음식이라고 할까

인생에서 고난의 시기가 한번은 온다고 하고 어릴 때 왔는데  아빠가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주고 근처 보쌈집가서 보쌈사다주고 그랬던 기억이 선명하게 남

어려웠을 때의  친구들이 진짜 친구라는 말처럼

힘들었던 시절 보쌈은 나에게 음식 그 이상의 의미를 가졌음

그래서 보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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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 붕어빵 vs 잔치국수


팥붕어빵 슈크림붕어빵 취향은 존중하나 내 취향은 슈크림붕어빵

슈크림붕어빵은 팥 들어간 붕어빵보다 안에 있는 내용물이 안 뜨거워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고

어렸을 때는 붕어빵 장사하는 곳이 많고 가격도 싸서 참 많이 사먹고 댕겼지


잔치국수는 솔직히 큰 기억이 없음

오히려 이전에 호남에 여행갔을 때 3000원하던 멸치국수 맛집이 기억이 남

진짜 내가 먹은 국수 중에서 가장 맛있었고 칼칼하고 깔끔했음

멸치국수면 비빌만하는데  큰 기억이 없는 잔치국수새 슈크림붕어빵 16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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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나 곶감이나 둘다 별로

난 남들이 컵떡볶이 먹고 다닐 때 문방구에서 500원짜리 콜팝먹고 다녔음

그래도 요즘 로제떡볶이 먹어보니까 맛있더라고

덜 맵고

로제떡볶이 버프로 떡볶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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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파스타는 안 먹어봤음 애초에 파스타를 안 좋아해서 대신 오렌지는 좋아함

씨도 없고 먹는데 찐득함도 없고 쫙 깨물면 과즙 튀어나와 약간 오렌지 주스맛 나기도 해서 과일 입맛 깐깐한 나도 오렌지는 좋아했음

어렸을 때 물병 하나 꺼내두고 오렌지들 모아서 쭉 짜서 오렌지주스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기대와 다르게 맛은 별로더라고

역시 오렌지주스는 사서 먹어야해

오렌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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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니까  많이 이상하다

떡볶이가 나왔는데 또 나왔어

근데 나는 그거 모르고 떡볶이 올려버림

왜냐하면 랍스타는 한번도 못 먹어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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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림프 피자 찐만두


앞에 나온 페퍼로니피자랑 군만두랑 컨셉이 많이 비슷해서 딱히 추억팔이할 필요가 없음

찐만두는 개인적으로 별로라 먼가 물만두처럼 넘기는 맛도 없고 군만두처럼 씹는 맛이 없음

이전에 초등학교 때  김치만두 고기만두 게임 유행했던 기억이 떠오르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무슨 게임인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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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는 육질이 좀 끈질겨서 먹기가 좀 불편함

난 돼지고기를 좋아함

김치는 할머니가 해준 물김치랑 파김치 디게 좋아함

특히 물김치 국물 되게 시원함

물김치 땡긴다

물김치 올림


이제는 16강이니 짧게 감(32강에서 많이 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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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파스타는 대진빨이 좋았음

몸이 힘들 때 유독 좋아했던 음식인 보쌈에게 애착이 간다 보쌈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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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치킨 후라이드보다 간장파였음

후라이드는 뻑뻑살 먹기가 고역이라 간장치킨 위주로 먹었지 간장치킨을 더 좋아함

반면 아는 형들끼리  구운 달걀+식혜 먹으면사 찜질방에서 놀때가 그립다

지금 코로나 풀려서 다시 갈 계획중

찜질방 추억이 있는 구운달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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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보다 오렌지를 좋아하기도 하고

오렌지는 우리 집에서 많이 먹기도 하고 우리집 강아지가 특히 좋아하기도 함

오렌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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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변화에 따른 밥양 및 밥그릇 크기 변화를 경험하게 해준 쌀밥승

쉬림프피자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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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우유 대 라볶이

빵돌이가 가장 좋아한 초코우유

특히 덴마크 초코우유 진짜 맛있음

초코우유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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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먹는 분식들간의 대결

군만두에 떡볶이 찍어먹으면 겁나 맛있는데

근데 나는 떡볶이 자체를 잘 안 좋아하기도 해서

군만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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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대 김치

할머니가 해주시는 물김치가 생각난다

동치미인가 그게

진짜 맛있었는데

김치 올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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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는 언제든지 유가네에서 먹을 수 있지만

이전에 부모님이 추운 겨울날 슈크림빵 팥붕어빵 사주셔서 먹으라고 했을 때 분위기는 재현못함

그래서 붕어빵승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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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는 언제든지 먹을 수 있지만 할머니가 해준 파김치랑 동치미는 명절되어야 먹을 수 있음

김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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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대 붕어빵

힘들었을 때  때 자주 먹었던 음식으로 간다

보쌈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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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대 쌀밥

저녁으로 김치만두 먹으니까 군만두 생각나드라고

쌀밥은 내일도 먹으니까 군만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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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우유 대 구운 달걀


워낙에 덴마크 초코우유 좋아하기도 하고 한창 빵돌이 시절 때 한 손에는 무조건 초코우유 있었음

지금도 빵으로 급하게 식사해결할때도 초코우유는 항상 챙김

소울메이트 초코우유 올린다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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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메이트 초코우유 대 할머니의 손맛 김치

가 붙었음

이거 고민 많이하다가 실수로 초코우유 눌러서 김치 탈락함

아마 내 손가락도 초코우유 좋아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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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 대 보쌈

군만두는 여기까지 오는데  솔직히 운이 좋았다


그시절 부모님 온기가 담긴 붕어빵

소울메이트 초코우유 할머니맛 김치

찜질방 구운달걀

어릴때부터 먹어왔던 오렌지 만났으면

광탈인데 운좋게 올라왔음


부모님 온기 가득 붕어빵도 떨어뜨린 보쌈이 진출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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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메이트 초코우유냐 고난의 시절 힘을 내게 도와줬던 보쌈이냐

고민하다가 그래도 보쌈

초코우유는  냐돈내산이 끝인데 보쌈은 아빠가 잘 이겨내라고 사주면서 힘내라고 조언하고 도와준 상징을 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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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음식 월드컵 1위는 보쌈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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