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3 미니로 바꾸고 난 뒤에 가장 좋은 점은 무지 가벼움...

lg v40 쓰고 있었는데

간당간당할때까지 버텼음.

원랜 보통 2년주기로 바꾸는데, 이번엔 본의아니게...

1년 2개월 차인가 충전단자쪽에 문제 생겨서 고속충전이 안되고

심심하면 재부팅 되는데

lg 서비스 센터 가니까 고치는데 당시 35만원 든다더라.

그 돈이면 보태서 새거 사겠다! 했는데

당시엔 아예 먹통이었던 녀석이

서비스 센터 갔다오고 하루정도 있으니까 어케저케 구동은 되더라고.

핸드폰이 꺼지면 충전기를 꽂아놔야지만 부팅이 되어서 (아니면 무한 부팅 됨)

보조 배터리 항상 필수로 가지고 다녔음.

특히 고속충전이 맛이갔으니 계속 보조배터리 끼고 다님

삼성 새거 나오면 사야지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갤s20.. 못 생김. 패스

갤s21.. 생긴 건 괜찮긴 한데 플라스틱에 무거움. 무거워진 걸 감수하고 사고 싶을 정도로 예쁘진 않음. 패스

아이폰 13 미니... 이거 이쁘고 크기도 무게도 다 내 취향인데 삼성페이... 흠...

갤s22.. 오 디자인도 이쁘고 마음에 들어.

지금쓰는 거에 비하면 좀 무거워 졌긴 한데 (지금 내가 쓰는 건 쌩폰 150g, 갤22는 대충 180g 정도로 알음)

그냥 사야겠다... 하고 사전 결제 하기 직전에 와중에 gos 터짐

그래서 애플로 넘어갔는데

이거 140g 이라 그런가 가벼운거 체감 확 됨.

손 작아서 불편한거 없음.

삼성페이는 기존에도 그냥 카드 들고 다니는 적이 많다보니 의외로 별 문제 없었음.

그냥 바꾸길 잘했다 싶음 ㅋㅋㅋㅋ

손 작고 가벼운거 좋아하는 사람은 미니 말고 대안이 없긴 함.

근데 14부터 미니 뺀다며? 크흡.....ㅠㅠ

앱등이 할테니까 그냥 유지시켜주면 안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