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joongdo.co.kr/view.php?key=20211104010000983
우연히 보게 된 기사인데
현업에 있는 역사 교사가 한국 교육 현실을 내부인 입장서 공유한 것이라 시사점이 있어 보입니다
해당인이 전하고자 한 사실 그리고 주장을 요약하자면,
1) 역사교사들 중 다수는 한국사 교사임
2) 세계사가 입시 관점에서 노력대비 보상 등 가성비가 낮다는 인식이 커서 세계사 가르키는 교사가 학교마다 잘 없음
3) 반면 수험 목적 말고, 전체를 놓고 볼 때, 세계사와 단절된 한국사 편식, 교육은 전체를 못보고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다 봄, 자기가 실제 가르켜 보니 한국사 뿐 아니라 세계사를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이상 알아야 더 낫다고 생각
중1,2,3 매년 한국사, 세계사, 사회 3과목 모두 3년 내내 수업이 있던 시절에서....
좌파정부 이후.
중학교 사회 2년. 한국사&세계사 섞은 2년
요따구로 중학생들 공부시키니, 고등학생되면 한국사 바보되어있고. 세계사는 당연히 모름.
다른건 몰라도 역사 사회 과목은 수업시수를 좀 늘려야해
한국사도 수험용도로 지나치게 몰다 보니 토픽 자체가 중요한 것 이게 아니라 출제하기 좋은 것, 걍 별거 아닌데 외우기 애매하거나 혼선 일으켜서 틀릴만한 것 근데 따지고 보면 그댝 실생활에는 적용도 안되는 것 죽자 살자 밑줄 쫙;
세계사는 깜깜이
하 진짜;;;
한국사 정말 의미없이 시험나올 것만 공부해.
교사들도 하나하나 다 가르쳐주고 싶지만 시험나올 것만 수업에 다룰 수 밖에 없고. 다 이야기하고 싶어도 수업시수가 부족하다ㅠㅠ
참 x같은게 좋은 교사=시험에 나올만한 것 쪽집게
그러다 보니 교사가 학원 강사 하위호환으로 전락
심지어 교사중에 대충 엉터리로 가르키고 난 모르겠다 칼퇴하고 부동산 임장이나 가야겠다, 야간 대학원가서 내 스펙이나 올려야 겠다고
학생들도 진짜 배움은 방과후 학원에서 이루어진다 이딴 식
거기에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는 학생들이 온갖 왜곡, 정치적은 저의가 깔려 사실과 픽션이 믹스된 사극 영화 드라마로 역사 엉터리로 배우고 선전, 선동, 피해망상, 증오 고스란히 주입받음
학교에서 이상적인 교사 찾기 힘들긴 하다ㅠㅠ
중학교에선 역사교사 부족하면 사회교사도 역사수업함 ㅋㅋㅋ 이러니 역사의식이 개망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