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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꿈 만들어진 타이밍이 기가막힌게

밤오반과에네르기파
본디 압도적인 양당 제도하에 적당히 당선된 대통령후보자들이었다면 2030은 결코 마이크 잡을 기회조차 없었을거임. 


한국사회 자체가 정치에 있어선 모아니면 도 성향이 강한지라…

요게 여태껏 늘 그래왔던 패턴이고 부가적으로 젊은층의 정치적 회의주의 또한 한몫 하긴 했지.


근데 이번엔 ㄹㅇ 캐삭빵 대전에 누가누가 더 못났나 대결하는 대선으로 인해 중도층 표심 잡아오는게 키포인트 전략이 되어버림. 


비호감 월드컵 결승전 양상이 되어버린 거지.

여론조사만 봐도 ‘없음좌’의 압도적 위용이 보이지 않나?


전 세대 통틀어서 가장 낮은 투표참여율을 보여주는 청년층이 졸지에 캐스팅보터가 되어버렸음. 


저들 입장에선 무주공산을 점령해야하는 숙명이 생겨버림. 한줌이라도 그러모아야 당선 가능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대선이라 이거지.


여러 커뮤에서 저만치 부들대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음. 원래 자연스레 자기들 표로 흡수될 애들이고, 홍카 떨어지지마자 영업 오지게 돌렸고 밭갈이도 꽤 됐는데 이새끼들이 갑자기 영원한 낙원으로 떠나가버렸으니 오죽할까?


두번째로, 급격한 청년층의 보수화로 단일집단화 되기에 가장 최적화된 여건이 마련되었음.


하지만 청년층 커뮤 인셀들 특 = 금방 팍 식어버리는 이 모지리 한줌단 특성들 때문에, 결집력이 미친듯이 약한 상태…


원래같았으면 매번 그래왔듯 청년층 표심은 이리저리 떠돌다 한줌처럼 흩어져 여기저기 흡수당할 운명이었음. 여태 그래왔음.


그런데 공교로운 타이밍에 청꿈이 개설됨.


그래서 기가막히게 비호감 선거+ 젊은층의 보수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의 조성 이 삼박자가 딱 들어맞으면서 완벽한 조화가 이뤄진거지.


그리고 적당히 언론에서도 때려주니 한줌주제에 영향력이 있어보이는 모습이 점점 보도됨. 만약 2030의 표심이 이번 선거에서 매번 그래왔던 것 처럼 영향력이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기사 두세개 땡 올라오고 무관심이었겠지.


너무 늦게 만들어졌다고 이야기하는 친구도 몇몇 봤는데, 이정도면 미친듯한 진행력임. 

그리고 우려와 달리, 기존 지지층들 이렇게 말끔히 수복한것도 대단한 일 아닌가?


이게 우연이라면 신기한일이고, 예정된 일이라면 대단한 일이라고 본다.


여튼 결론은…


티끌모아 태산 말고, 한줌 모아 태산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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