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 공인 왕따세대였던 20대 남자였음
아무도 우리 편 안들어줬고 패대기치는 데만 관심있었지
그런데 요 근래들어서 원래 20대 남자였던 이 한줌의 세력은 어느순간 10대 20대 남자가 되었고 또 얼마 안가서 2030이 되었고
최근 몇달동안엔 어느순간 2030이 2040까지 되었고 결국엔 틀힘경선에서 2050이 되었음
단순히 이낙연 밀던 여성표가 아닌 흩어져있던 여성표심까지 점점 모이기 시작해서 이젠 더이상 '이대남'이라 부르기엔 민망할 정도로 커다한 흐름이 됐음
이 모든 게 가능했던건 재보선을 승리로 이끄는 데 크게 일조하고 당대표 역전승을 한 개준스기와 아무도 잡아주지 않았던 우리 손을 잡아준 홍준표 의원 덕분이라 봐도 무방함
그래서 난 분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감사하고 감개무량함.
원래는 전혀 불가능했을 롤충 게임충 남자애들의 궐기였음. 그리고 이 열기는 식지 않고 더 커지고 있고.
ㅇㅈ
내.동년배들도. 다. 똑같다..ㅋㅋ..
인정한다
거대한 흐름이 됐어
정치 무관심층한테는 당이 같으면 후보가 누가 나오든 똑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홍이 보여준 보수이념을 보고 항한테 결집된 거라고 생각함...
대체 어떻게 그 둘을 동일하게 생각하나 싶지만 무관심층에선 진짜 그렇다...
그렇겠지. 조금만 머리를 비우고 보면 정치무관심층이 왜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