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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2023)를 회상해보면

마샤 청꿈모험가

솔직히 진짜 많이 힘들었음. 학기초에 친했던 쌤들도 많이 떠나가시고, 반 분위기도 맨날 수업때 몇몇 미ㅊ놈들이 노래 쳐부르고 쌤들한테 딴지걸고 떠들어서 학년전체에 소문 다남.(오죽하면 수업 중단된적도 있고, 학년부장쌤이 분위기 어떠냐고 나한테 몇번씩 물어볼 정도...) 담임한테 말해도 제대로 잡지도 못하고, 우리반에 사건사고 터지면 담임은 애들 제대로 지도도 못하고 맨날 쳐울고. 정말 의지할데도 없었고, 진짜 거의 정신병 걸리고 자살충동•살인충동 올정도로 너무 힘들었음. 

 

그래도 담임제외 다른 교과쌤들은 되게 좋고 괜찮은 분들이라 다른쌤들이랑 종종 수다도 떨고, 친해지면서 그걸로 꾸역꾸역 버틴것같음. 그리고 연말에는 내가 학기초부터 원했던 고등학교도 들어가고, 전근가셨던 내가 엄청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생님한테도 얼마전에 한번 찾아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하고 .. 🤭

 

절대로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않은 2023년이였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시간은 다행히 빨리 간것같아서 다행임. 올해 그동안 여러모로 고생한거 생각하면 뭉클하기도 하고, 이게 또 하나의 추억이였지 싶네. 하 수고많았다 내 자신 ㅠㅠㅠㅠ 2024년엔 진짜 다 잊고 새롭게 시작해보자... 꿈붕이들도 새해복 많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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