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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팥쥐의 원작에만 있는 뒷부분

ydol7707 정치의원

흔히 콩쥐팥쥐를 팥쥐가 콩쥐를 괴롭히고, 콩쥐를 도와주며, 콩쥐가 시집을 가게되어 인생역전을 하게되고, 팥쥐가 개과천선을 한다는 동화지만 원작의 뒷부분은 그야말로 호러 그자체임.

출처는 1919년에 간행된 대서두서(大鼠豆鼠)라는 책에서 나온 내용임.

 

1. 팥쥐와 계모 배씨가 고약한 계락을 짜게됨. 콩쥐에가 사과하는 척 하면서 연못에 콩쥐를 빠트려 죽이고, 자기가 콩쥐 행세를 함. 감사가 의심하자 땡볕에 얼굴이 탔다고 거짓말을 하자 감사가 이걸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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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콩쥐는 연꽃으로 환생함. 감사가 이를 꺾어서 방에 두었는데, 팥쥐가 오면 손이 나와 팥쥐의 머리채를 뜯어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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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가 난 팥쥐는 연꽃을 아궁이에 던졌는데, 오색구슬로 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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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노파가 구슬을 발견하고 벽장에 넣자 콩쥐의 원혼이 나타나 자기가 죽은 사연을 말함. 노파는 감사를 초대해서 일부러 짝이 안맞는 젓가락을 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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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감사가 젓가락의 짝이 안맞음을 지적하자 콩쥐의 원혼이 "당신은 젓가락 짝이 틀린 것은 똑똑하게 아시는데, 어찌하여 아내가 바뀐 것은 모른단 말이오!" 라고 하면서 죽은 이야기를 말함. 그러자 감사는 팥쥐를 체포한 뒤 문초후에 연못에 가서 콩쥐의 시신을 찾고, 장례를 치르려는 순간 콩쥐가 살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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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팥쥐는 결국 거열형을 당하고 젓갈이 되어 계모 배씨에게 보냄. 사자(使者)가 젓갈의 비밀을 알려주자 계모는 충격을 받고 바로 죽음. 콩쥐는 3남1녀를 낳으며 감사랑 행복하게 지냄.

 

예전에 KBS의 <스펀지>란 방송에서 봤는데, 너무나도 충격을 먹었던 기억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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