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회담 반응을 본 일본인

웅장이 가슴해진다

슬프지만 사실이라서 반박할 수가 없노

근데 일본에서는 어떤 점 때문에 일본의 외교 패배라고 하는 거?

교도(共同)통신이 11∼13일 전국 18세 이상 일본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도 57.1%가 한국의 징용 해결책 발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부정적인 평가는 33.3%에 그쳤다.

이 조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내각 지지율은 38.1%로 전달 조사 대비 4.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징용 배상 문제 해법에 대한 대응에 긍정적인 평가 비율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안 발표 이후 일본 집권 자민당 내부에서는 “일본의 완승이다. 아무것도 양보한 게 없다”면서 자축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자민당내 우익성향인 외교부회 의원들은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평가에서 '징용공'이라는 단어에 강제노동의 의미가 담겨 있어 쓰지 말아야 하며 한국 재단이 '대신 배상한다'는 표현에 대해서는 배상 주체가 일본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잘못됐다고 주장했다면서 한일정상회담을 중요한 외교과제에 한국을 끌어들인 형태로 조금 진전됐다고 썩 달가워하지 않지만 다소 긍정적 평가를 냈다.

굥이 잘했네 못했네를 먼저 다루기보다 "왜" 지금 이렇게까지 했어야됐냐는 점을 본다면 뭐... 양국 관계 개박살난게 가장 큰 원인 아니것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