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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천화동인1호, 이재명 지분…선거도 있고 겁 많아 제대로 말 못했다”

나가 정치위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21일 석방 뒤 처음으로 열린 대장동 재판에서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의혹’을 재차 거론하고 나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열린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및 로비 의혹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남 변호사는 “검찰 조사 당시 사실대로 진술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말씀해 달라”는 검찰의 질문에 “천화동인 1호 지분과 관련해 이재명 시장 측 지분이라는 것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들어서 2015년 2월부터는 천화동인 1호 지분이 이재명 시장 측 지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남 변호사는 이어 “제가 조사 당시 일부 사실대로 말 못한 부분이 있는데 검사님이 질문하면 아는 한도에서 사실대로 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검찰이 조사 당시에는 이 같은 내용을 말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선거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겁도 났고 입국하자마자 체포돼 조사받는 과정에서 정신도 없었다”며 “그래서 솔직하게 말씀을 못 드린 부분이 있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21121/1165986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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