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게 바치는 음식은 신성함이 우선이다. 특히 건조된 명태인 북어는 비린내가 나지 않고 건조 후에도 눈과 머리가 뚜렷해서 제 모습을 잃지 않기 때문에 관혼상제, 일반 제례, 고사 등에 빠지지 않고 올려진다.
또한 천지신명에게 바치는 음식은 어느 한군데도 버려서는 안된다는 불문율이 있는가운데, 명태는 한 부분도 빠짐없이 다 먹을 수 있는 물고기라는 점을 들 수 있다. 게다가 머리가 크고 많은 알을 낳기 때문에 사람으로 치면 훌륭한 자손을 많이 두고, 많은 알처럼 부자가 되게 해달라는 기원을 담을 수 있는 대상도 될 수 있다.
무속에서 말하는 대수대명(代數代命), 즉 자신이 받을 재액을 남에게 옮기는 것과 관련해서도 북어는 건조된 모습이 마치 미라와 비슷해서 인간의 대용으로도 자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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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포가 북어포보다는 정성을 표하는 제물이다.
무속식 상차림에는 통북어가 오른다. 특히 굿상에서 적(炙)이나 생(牲)이 상위의 신에게 바치는 제물이라면 북어는 하위의 신에게 바쳐진다.
이때 통북어는 반드시 눈알이 있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항상 눈을 뜨고 있는 물고기는 예부터 빛을 무서워하는 귀신을 쫓아내는 신성한 존재로 인식되어 왔다."
- 출처 : 한국민속신앙사전
오늘 누가 대구포 들고 북치는거 본거 같음...
꿈에서 본건가
ㅊㅊ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64966
소오름
"윤 후보는 지난 19일 경남 거제시 유세 중 초대형 대구를 들어올린...."
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