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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당 "친일파 아직도 있다" … 미쳤다, 《식민지 조선 망령(亡靈)》에 씌였다

뉴데일리

■ 이재명당 18번은《친일파 타령》

민주당 쪽 사람들이 밝혔다.

“윤석열 정권의 매국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 《친일파 공직 진출 금지법》을 추진하겠다.”

친일파? 일제 강점기 때는 있었다.

그 친일파가 지금도 있나? 소멸했다.

그럼 “친일파는 여전히 있다”란 소린 뭔가? [한·미·일 협력]을 헐뜯는 욕설이다. 자유우방들과 협력하지 말라는 것? 이게 말 되나?

안 된다. 그런데 일부는 왜 그따위 헛소리를 팔고 다니나? 대한민국 자유·보수·우파와 그 정부들을 [악마화] 하기 위해서다. 그래야 자기들의 [존재 이유] 가 선다고 보는 것이다. [없는] 악귀를 [있다] 고 쳐야, 자기들 거짓 선지자가 먹고산다는 것이다.

■ BTS 시대도 《죽창가》부르고

서양 오랑캐와 왜적(倭賊))을 적대하는 대외인식은 조선 말기에 생겼다. 서양·일본 제국주의가 아시아를 집어삼킬 때라, 피해자의 그런 반응은 당연했다.

조선 성리학자들은 이렇게 상소했다.

“서양 도적과 화친할 수 없다는 것은, 내 나라 사람 주장이고, 그들과 화친하자는 것은, 적국 쪽 사람의 말입니다. 후자(後者)를 따르면, 금수(禽獸)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동학 농민전쟁》 때도 반일(反日) 사상이 당연히 일어났다. 이걸 드라마화한 《녹두꽃》은 《남민전》 사건 주동자의 한 사람, 김남주 (시인)의 [노래] 를 배경에 깔았다.

《죽창가》다.

“이 두메는 날라와 더불어 꽃이 되자 하네/이 고을은 반란이 되자 하네/가슴에 꽂히는 죽창이 되자 하네.”

김남주 아닌 누구라도 당시 일본군 만행엔 한이 맺혔을 것이다.

■ 골수까지 반일 이승만도 《친일파》로 왜곡

문제는 일본 군국주의가 패망하고 일본이 자유민주 체제로 바뀌고 서방 동맹의 일원이 된 후에도, 대한민국이 산업화·민주화·선진화를 이룩한 21세기에 와서도, 이런 옛날 옛적 [제국주의론 + 한국식민지론] 이 여전히 판치는 현실이다.

조정래 의 소설 《태백산맥》은 빨치산 현상을 이렇게 묘사한다.

“나라에서는 농지개혁 헌다고 말대포만 펑펑 쏴댔지, 공산당 안헐 사람 워디 있겄능가요. 나라가 공산당 맹글고, 지주덜이 빨갱이 맹근당게요!”

이승만 대통령은 6.25 남침 2개월 전에 농지개혁을 단행했다. 그래서 남침 때 전(前) 소작농들이 호응하지 않았다.

■ 조선 당쟁(사화) 단골메뉴는 《역모》■ 이재명당 정쟁(탄핵) 주제곡은 《친일몰이》

2024년 오늘의 상황은 어떤가? 똑같다. 좌익의 《윤석열 탄핵 청원서》 주문(呪文)은 읊는다.

“윤석열 정권은 일본의 핵 폐수 해양투기 범죄를 옹호하고~~” 어쩌고.

같은 태평양 연안국인 미국·캐나다는,왜 가만있지?

《노동신문》(2020/03/21)이 인용한 [김일성 교시] 는 이랬다.

“우리는 일제와 지주 놈들에게 받던 착취와 압박을 잊지 말고 계급적 원쑤들과 끝까지 싸워야 한다.” - KCNA Watch (2024/08/21)

지금이 일제 식민지 때와 근본적으론 다를 바 없다고 해둬야만 살 수 있다고 여기는 그들.

[식민지 조선] 은 죽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식민지 조선 망령(亡靈)] 에 씌어야 산다. 미쳤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8/23/20240823000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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