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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론&무신론&삶의 자세

니그라토

유신론&무신론&삶의 자세

유신론과 무신론이 도덕 측면에서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말을 들은 바 있다.

왜 그런지 그게 맞는 소리인지 아직 모르겠는데 그런 소리가 있더라. 그 중 한 이유를 알아낸 듯해 써본다.

유신론에서 어떻게 되든 결국 신께서 모든 것을 합당하게 해결해주실 것이므로 용기를 내어 살 수 있다는 삶의 자세는 가능해진다.

그럼 무신론에선 용기를 내지 못 하는 것일까? 아닌 거 같다.

무신론에선 어떻게 되든 모든 것은 허무로 사라진다. 무신론에 의하면 삶은 곧 흩어지는 죽음이기에, 인간 세포는 1년에 한 번 모두 교체되는 것이기에, 잃을 수 있는 것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고로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를 내어 살 수 있다는 삶의 자세는 가능해진다.

즉 유신론과 무신론에서 삶의 자세는 동일한 것일 수 있다. 그리고 실상 이 세상에서 인간이 파악할 수 있는 건 불가지론이지 유신론도 무신론도 아니다.

난 저런 삶의 자세를 갖기엔 찌질하지만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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