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치판은 ‘인재’를 많이 영입하고 있다. 선거 때가 되면 ‘인재’ 전쟁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정당들은 각계각층의 인재를 끌어들이며 세를 과시하고 있다.
그렇지만 걱정스러운 점도 없지 않다. 홍 의원의 지적처럼, 뜻도 펴보기 전에 기성 정치판이 새싹을 망가뜨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https://www.newsclaim.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2296
대한민국 정치판은 ‘인재’를 많이 영입하고 있다. 선거 때가 되면 ‘인재’ 전쟁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정당들은 각계각층의 인재를 끌어들이며 세를 과시하고 있다.
그렇지만 걱정스러운 점도 없지 않다. 홍 의원의 지적처럼, 뜻도 펴보기 전에 기성 정치판이 새싹을 망가뜨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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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한국정책과학원 의뢰로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1%가 대한민국의 정치 수준을 ‘3류’라고 응답했다는 것이다. ‘2류 수준’ 29.7%, ‘4류 이하’가 22.2%였다. ‘1류 수준’이라는 응답은 4%에 불과했다. 국민은 되레 정치판에 실망하고 있는 것이다.
20여 년 전, 이건희 당시 삼성그룹 회장의 “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은 2류 정도인데, 정치는 4류에 불과하고 관리도 3류에 그치고 있다”는 발언 때문에 정치판이 시끄러웠다. 이 회장의 발언은 지난달 리얼미터의 조사와 거의 비슷했다. 대한민국 정치판은 20여 년이 흘러도 여전히 3류, 4류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셈이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그 이유를 밝힌 적 있었다. 한나라당 대표 당시 대학생들과의 ‘타운 미팅’에서 한 발언이다. 오히려 인재를 망치는 게 정치판이라는 지적이었다.
“대한민국 정치판은 밖에서 프레시(fresh)한 사람이 들어와도 망가지게 되어 있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 좋은 마음으로 정치판에 들어와도 이들을 이지메(집단 따돌림) 하고, 키워주지 않는 게 정치판이다.…”
그거야 얼굴마담으로 실컷 쓰고 책임은 앞장선 인재들이 지고
뒤로 권력잡은 지들이 나중에 버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