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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는 양당 모두 사면 논의를 먼저 꺼내기에는 현 상황이 적절치 않다고 보고 있다. 특히 야권의 경우 윤 후보가 과거 두 전직 대통령의 수사를 맡았던 만큼 관계 설정이 껄끄럽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을 '접수'한 윤 후보가 사면을 이야기하면 '병 주고 약 준' 그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박 전 대통령 탄핵사태를 지켜본 젊은 층에서 사면에 긍정적이지 않은 부분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여권의 입장에서 '사면'은 중도가 아닌 보수를 분열할 수 있는 카드인 것은 맞는다"면서도 "그러나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로 나뉘어 있는 현 시점에서 사면으로 (지지층의 실망감을 최소화하면서) 보수를 분열시킬 수 있느냐, 현재 분위기 상으로는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현재 윤 후보의 지지층에는 탄핵정국에서 촛불을 들고 나갔던 국민들 상당수도 있다"면서 "국민의힘 또한 사면 문제를 제기할 경우 중도층·보수층 사이에서 또다른 분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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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이 임기 끝나면 근혜명박 감방 자리에 들어갈 예정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