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te.com/view/20250122n38396?mid=n0412
"인지 못했다" 처장·관계자 발언…법무부 "진료 알렸다" 반박에 번복·해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병원 진료로 강제구인·현장조사 시도가 불발된 것과 관련해 교정당국으로부터 진료 일정에 대한 사전 언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가 법무부의 지적을 받고 뒤늦게 번복했다.
현직 대통령 강제구인이라는 사안의 엄중함에 비춰볼 때 정제되지 않은 언급으로 혼선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는 "서울구치소는 공수처의 수사 협조 요청 공문을 접수한 후 공수처 수사관에게 윤 대통령의 외부 진료 일정이 있다는 점과 복귀시점은 알 수 없다는 점을 알렸다"며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공수처의 입장을 반박했다.
그러자 공수처는 뒤늦게 기존 입장을 뒤집었고 종전 입장과 달리 조사 예정시간에 앞서 구치소로부터 연락받았음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