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판타지아 콘도 습격사건>임. 제목은 가제야.
1. 현직에 있는 대통령이 여러가지 안보나 외교적으로 삽질을 해서 나라를 망치고 있음. 이걸 이용해서 현직 때 잘했다고 평가를 받는 전직 대통령이 야당을 뒤에서 막후조종하고 정부에 대한 시위에도 깊숙히 관여를 하고 있음.
2. 전직 대통령은 재임 때 상당히 호전적이고 호방한 사람이라 북한과 일본, 중국을 따지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와서 안보가 튼튼하고 경제도 안정적으로 운영을 했음.
3. 근데 전임에 비해서 못한다는 평가가 많은 현직 대통령. 전임 대통령 주위에 3스타 출신의 장군과 2스타 출신의 장군이 뺀질나게 만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3스타 예비역 장성의 동기생이었던 특전사령관을 부름.
4. 자기가 들은 이야기와 경찰에서 입수한 정보를 가지고 전임 대통령이 지방 구석에 있는 판타지아 콘도에서 500여명을 모아 세미나를 연다고 하자 그곳을 기습해 체포하라고 지시를 내리지만 특전사령관은 실체가 불분명하고 전직 대통령을 체포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자기 동기생을 만나서 의중을 떠보겠다고 하고 대통령의 지시를 거절함. 그리고 특전사령관은 사실혼 관계로 30년 가까이 지내온 정보사령부 참모장에게 부탁을 해 정보를 알아냈고 그 500명이 모이는 날짜와 그 대부분의 참여인원이 퇴역장교들과 부사관들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동기생을 만나보기로 함.
5. 특전사령관이 동기생을 만나 대통령 욕을하면서 동기생 의중을 떠보니 동기생은 그저 자기와 뜻을 같이하자고만 하고 별 말이 없자 자신이 직접 전직 대통령을 만나러 세미나에 참석해보기로 함.
6. 현직 대통령은 이런 이야기를 전해듣고 콘도가 있는 지역 부근의 부대를 장악하라고 지시를 하고 만나본 뒤에 이상한 낌새가 있으면 체포를 하라고 지시를 하고 이 특전사령관은 세미나 전날 저녁에 지시를 받고 내려가 미리 부대를 장악하고 다음날 전직 대통령을 만나 이야기를 나눔.
7. 전직 대통령이 특전사령관을 만난자리에서 지금 현직 대통령을 물러나게 해야한다며 이러다간 나라가 망하겠다고 충고하자 특전사령관은 속으로 놀라 알겠다고만 하고 자리를 뜨고 그 즉시 근처에 통신을 모조리 끊어서 밖으로 연락을 못하게 차단하고 미리 준비해놓은 부대로 저녁에 콘도를 습격함.
8. 근데 이 특전사령관이 전직 대통령을 체포하고 그 자리에 자기들 전우였던 퇴역군인들이 많이 있으니까 진압봉만 들고 가서 전직 대통령을 체포하려고 했는데 미리 낌새를 알아차린 전직 대통령 측에서 콘도 로비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문 입구를 철판으로 막아서 진입이 어려워짐.
여기까지만 쓰고 전직 대통령과 퇴역군인들이 콘도에서 공성전을 벌이고 특전사령관은 진압봉을 가지고 사다리를 올라타고 콘도에 어떻게든 진입해서 전직 대통령을 체포하려고 하는 그 과정을 10일동안 일어났다고 치고 과정을 풀 생각인데 무기로 총은 절대 등장을 안 시키고 쇠파이프랑 베개(?) 진압봉, 사다리, 깡통(?) 등으로만 등장을 시킬 생각임.
그러나 콘도 공방전이 10일째 되는 날에 야당에서 전직 대통령이 군대에 의해 콘도에서 포위(?)당했다는 소식을 알고 언론이 이걸 대서특필해서 현직은 완전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고 특전사령관을 일단 내가 그대로 군을 해산시킬 건지, 아니면 전직 대통령 편에 붙는 것으로 할지는 미지수로 정해놓고 있음.
일단 지명이랑 부대이름이랑 여러가지는 가상부대로 만들어서 쓰고 있음
전 대통령 세력 무기를 권총(준장 진급하면 38구경 리볼버를 지급 받음), 쇠파이프, 유리 조각, 야구방망이 등으로 하고
진압군 측 무기를 소총, 사다리, 진압봉 등으로 하면 좋을듯
콘도 포격 계획 장면도 넣어주면 좋을 것 같음
특정 사단들, 공수여단들이 전직 대통령 지지 세력으로 들어가서 진압군과 정면 대치하는 장면이 나오면 더 긴장감 있을 수도
오 그것도 좋은 생각이에요
특전사령관이 현직 손절하고 쿠데타하고 봤더니
무능이 유능이었고 유능이 무능이었다는게
하나하나 밝혀지는 반전 있으면 재밌겠다.
그럼 특정 지지층 독자들 카타르시스 느낄듯ㅋㅋ
그건 어려운게 전직이 보수고 현직이 진보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