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 관련 윤석열 대통령과 조지호 경찰청장 등의 내란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조 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국수본 안보수사단은 이날 출입 기자단에게 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국회경비대장 등 3명의 휴대폰을 임의제출 받아 압수했다고 밝혔다.
국수본은 이날 120여명을 투입해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조 청장, 김 청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혐의는 형법상 내란 및 직권남용, 군형법상 반란 등이다.
현재 비상계엄 관련 고발사건은 총 4건이다. 고발인은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민주노총 위원장 등 59인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2/06/202412060028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