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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언제까지 "차악"을 뽑아야 합니까

해머맨

언제부턴가 "투표는 차악을 뽑는것이다"라는게 너무 당연하게 되었습니다.

 

굳이 이번 대선만 그랬던것은 아닙니다. 많은 투표들이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 대선은 정말 너무합니다. 여야의 일부 대가리 터진 새끼들 빼고는

 

여야 가릴거 없이 자기 지지 정당에서 나온 후보마저

 

"이 새끼를 뽑는게 진짜 맞는가" 하고

 

머리를 쥐어감싸게 합니다. 

 

무리도 아닙니다, 여야 두 후보 모두 민심을 거스르고

 

오로지 당심으로 올라간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정책과 토론이 아닌, 이권과 구태의 힘으로 올라간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최악의 밥상 조무사들을 내놓고 국민더러 언제나처럼 "차악"을 뽑으랍니다.

 

"최악"밖에 없는데 거기서 "차악"을 뽑으라니 국민은 "차악" 전문가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누가 나노단위만큼 더 나은지 한심한 싸움속에 국민들은 서로 비참하게 싸우고 분열합니다.

 

구태 정치에서 민심에 부합하기 위한 고민은 이미 없는것 같습니다.

 

그저 구태들이 스스로의 이익에 부합하는 후보를 내세우고

 

국민들더러는 알아서 "차악"을 뽑으라 내던지면 되니까요. 

 

갈수록 정치 참여 의지가 높아지는 다음 세대들에게는 지금 상황을 뭐라고 말하면 좋겠습니까.

 

다음 세대에도 우리는 우리 입으로 "투표는 차악을 뽑는것이다"라는 부끄러운 얘기를 전할수밖에 없는걸까요.

 

적어도 다음 세대는 당당히 국가의 미래와 희망을 뽑는 투표를 할수 있기를 바랐건만 

 

노욕에 찌들은 늙은이들 다 죽을때까지 그런 미래는 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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