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전에 '국화와 칼'이라는
미국사람들이 쓴 일본인에 대한 책을
읽은적이 있음
거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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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은 미국 국무부에서 일하는게
포드나 GM 같은 군수기업에서 일하는것보다
더 높은 지위에 있는걸로 국민들은 인식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본인들은 국가의 공무원이
되는게 미쓰비시나 미츠이 같은
군수사기업에서 일하는것보다
'높은' 지위를 겆는것으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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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표현이 있었음.
물론 1945년의 이야기이고 지금과 맞지 않을수
있으며 동양에 대한 오리엔탈리즘 적인 요소가
있을수도 있는 내용이나
우리의 모습도 생각해보게됨.
그 책의 저자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을 평등한 사회,
이게 어떤 의미냐먼 가정에서도
아이 역시 부모와 같은 '위치'에 있는
사회라고 인식한 반면
일본, 즉 동양사회는 자식이 부모의
소유물인 사회라고도 인식했고
동양은 개인과 국가가 평등한
사회가 아닌
개인이 국가에 복종하는 사회라
표현했음
이 평등이 공산주의식 평등을 의미한게
아니라 사회의 위치에 대해 생각해봐야돼.
70년도 더 지난 이야기라서
공감안하는사럼들도 나올수도
있지만 단순히 시장경제, 자본주의에
문제가 있어서 한국사회가 문제다
라는 인식이 아니라
권위주의가 오히려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위태롭게 하고 대한민국을 혼란스럽게
한다 생각해 볼필요도 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