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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당이니 뭐니 하는 요새끼 요것들이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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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청꿈단골

 
배은망덕한 것들이지. 
 
어떤 아리따운 처녀가 버닝썬에서 잘생긴 놈한테 강간당하려했다고 하자. 
지나가던 못생긴 어른이 강간범을 걷어차버리고 처녀를 구해주었다고 하자. 
이때 처녀가 자신을 구해준 어른에게 "야 이 씨발새꺄 왜 말려!"하고 면상에 가래침을 뱉었다면 누구의 잘못인가? 
 
왜 개헌저지선을 지킬 수 있었나? 
누가 뭐라해도 PK가 막판에 결집했기 때문이라는 건 불변의 사실이다. 
 
왜 총선에 참패했나? 
보수를 결집하지 못했기 때문이지. 
TK에서 투표율이 낮았다는 사실이 말해준다. 
수도권에서 강남좌파들이 투표했다면 비례는 조혁당을 찍었을 것이다. 
 
중도로 확장하자고? 놀고들 있네. 
그러다가 폭망한게 지금의 국힘당인데 아직도 무슨놈의 중도타령인가! 
중도확장하자는 말은 조강지처를 숙청하고 꽃뱀년을 들이고 싶다는 본심을 애둘러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 
 
스윙보터들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놈에게 표를 주지 않는다. 
차라리 투표 안하고 그냥 하루 쉬는게 낫지. 
스윙보터들이 투표를 하면 우리 동네에서 이길 것 같은 놈에게 표를 준다. 
 
수도권 민심을 따라야 이긴다고? 
내 말이 그말이다. 
그래서 영남당이니 뭐니 하는 보수의 자기비하는 좌파를 섬기면서 개천에서 가붕개로 만족하자는 말과 같다는 것이다. 
영남당이니 뭐니 하는 년놈 중에 민주당을 전라도당이라고 비하하는 것들 못봤다. 
 
나도 안다. 수도권에 전라도 사람 많다. 
그래서 전라도 사람 비위도 좀 맞춰 주어야 수도권 민심을 얻을 수 있다는 거 내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런데 말이야... 
수도권에 영남사람도 많다. 
수도권에 전라도 못지않게 영남 출향인사들도 천지로 널려있다. 
영남당이라 비하하면 영남 출향민들이 표 주고 싶겠냐? 
 
영남당이니 뭐니 하면서 자신을 구해준 영남의 면상에 침뱉는 짓들을 서슴치 않아서야 이 나라의 보수정당이 보수정당으로서의 존재가치를 보존할 수 있겠나. 
이 놈의 정치판... 
패륜이 일상화된 아싸리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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