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장'이라 좀 부담스럽긴 한데 그래도 정진석의 성품이 앞에서 나대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정무형 실장으로 괜찮다고 본다.
비서실장이 '왕실장'이므로 총리는 실세총리보다는 '관리형 총리'가 낫겠다.
왕실장과 실세총리가 같이 있으면 청와대 참모진과 '자기정치 실세총리'가 충돌할 위험이 있다.
사실은 한국의 87년체제에서는 정권초반에 권력이 막강할 때 정무형 총리를 세워서 국정의 개혁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정권 중후반에는 학자나 관료출신 총리를 앉혀 내각이 정쟁에서 비켜나 무난하게 운용하는게 정석이었다.
그래서 한덕수 총리는 정권초반에 기용할게 아니라 오히려 지금 한덕수 같은 사람이 총리로 필요하다고 본다.
尹의 레임덕이 도래한 상황에서 정무형 실장으로 정진석을 기용했으니 왕실장은 막후에서 여당과 야당을 중재하는 역할을 하고,
이번에 총리는 행정에는 정통하면서 정치적으로 무색무취한 학자나 관료출신을 기용해서 내각은 무난하게 운용하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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