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00곳 다 찾아갔다…보름의 기적 만든 '이준석 공보물'
전략
이 당선인은 지난달 유튜브 '여의도재건축조합' 채널에 지역구 내 아파트 단지 100곳을 직접 찾아간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동탄역 대원칸타빌포레지움 앞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청계공원 활성화를 위한 공영지하주차장 조성, 맨발 걷기 둘레길 조성 등 주민 목소리를 잘 알고 있다"면서 "평소의 작은 불편함도 지나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 B씨는 전날 '나를 바꾸게 한 이준석 공약 홍보물'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준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B씨는 "이 당선인이 직접 광역버스를 타보진 않았겠지만, 광역버스를 탔어도 최고속도 제한이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을 것"이라며 "이 당선인이기에 남의 눈치 안 보고 쓴소리도 할 수 있고 공약을 밀어붙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B씨는 이 당선인이 작성한 '자필 선거공보물' 사진도 찍어 올렸다. 이 당선인은 '내일을 준비하는 동탄이 당신을 빼놓지 않도록 동탄 주민들께 올리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9페이지 분량의 선거공보물을 자필로 작성했다.
해당 공보물에서 이 당선인은 "저는 다른 후보에 비해 압도적으로 잘해낼 자신이 있다"며 "제가 가진 것을 모두 쏟아부어 동탄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 동탄의 국회의원인 것이 시민 여러분의 자랑이 되도록 하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동탄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이준석이 드리는 약속'이라며 공약까지 모두 자필로 썼고, 터널, 병원, 지도 등 그림도 손수 그려 넣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이 공보물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지역 주민들이 가입한 인터넷 카페에는 "나이 60세 가까이 살면서 이렇게 자필로 쓴 공약은 처음 본다" "소장하고 싶다" "그림 한 땀 한 땀까지 본인이 그린 거라 뭉클했다" "공보물 안 버린 건 처음이다" "진심이 느껴지는 후보"라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https://naver.me/Faw9IPRs
대한민국에서는 아직 감성팔이가 잘 먹힌다는 걸 알고 있음.
즙짜기 시전할 때부터 알아봤는데 이기기 위해서라면
자기가 그동안 비판해왔던 운동권과 꼴페미와도 손을 잡는 위험 분자임.
진짜 머리가 좋고 열심히 하는 놈인 것 만큼은 인정할 수 밖에 없음
그래서 더 위험하고 걱정이 되는 놈임..
좋은 전략이네
진짜 머리가 좋고 열심히 하는 놈인 것 만큼은 인정할 수 밖에 없음
그래서 더 위험하고 걱정이 되는 놈임..
영민한게 맞았다
ㅇㅇ 이준석 머리좋고 입 잘터는건 전국민이 다 알지
근데 발로 뛰는것도 잘함?
대한민국에서는 아직 감성팔이가 잘 먹힌다는 걸 알고 있음.
즙짜기 시전할 때부터 알아봤는데 이기기 위해서라면
자기가 그동안 비판해왔던 운동권과 꼴페미와도 손을 잡는 위험 분자임.
좋은 전략이네
지난번 당대표선거때도 자필이였음
정성은 인정 ㅋㅋㅋ
반이재명계 민주당의원으로 공천을 못받고 이재명과 싸우다가 탈당해서 개혁신당에 입당한
이준석이 당선된 화성을에서 2012, 2016, 2020 연속으로 3선을 한 이원옥, 현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함.
본인은 3선한 지역구를 버리고 옆동네 화서정으로 출마하고 공동유세를 하는 등 이준석을 많이 도운 것으로 보임.
이원욱 최고위원은 지난 10일 당원콘서트에서 “이준석을 당선시키면 이원욱 아니어도 좋다”며 “이준석을 당선시키는 것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6289#home
그 뒤에는 공천위원장인 김종인이 또 조율했구만. 방송에 나와서 마삼중 이번에 떨어지면 정치는 끝이라고 하면서 그럼에도 절대 돕지는 않겠다고 하더니 결국 또 관여했어. 김종인이 참 예뻐하나보네. 둘은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