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을, 김기흥(전 용산 부대변인) 28.9% vs 정일영 44.3% [총선 여론조사]
정부와 여당 견제’ 44.7%... ‘안정적 국정 운영’ 37.2% 접전
김진용 18.1%...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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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총선 인천 연수구을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이 다른 후보들에게 10%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을 선거구는 재선을 노리는 정 의원과 국민의힘 김기흥 대통령실 전 부대변인,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까지 3파전이 치러진다.
19일 경기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연수구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후보지지도에서 정 의원 44.3%, 김 전 부대변인 28.9%, 김 전 청장 18.1%이다. 이어 지지후보 없음 6.8%, 기타 후보 1%, 잘 모름은 0.9% 순이다. 연령대별로 정 의원은 만 18~29세(45.5%), 40대(50.7%), 50대(54.4%) 등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김 전 부대변인은 60대(49.9%)와 70대 이상(50.7%)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김 전 청장은 30대에서 24.2%, 40대 19.9%, 만 18~29세 19%의 지지율을 보인다.
지역별로는 연수4 선거구(송도1·3동)에서 정 의원이 46%, 김 전 부대변인이 29.1%, 김 전 청장이 15.2%로 나타났다. 연수5 선거구(송도2·4·5동)에서는 정 의원이 42.9%, 김 전 부대변인이 28.8%, 김 전 청장이 20.4%다.
또 개혁신당 지지자 가운데 김 전 청장의 지지율이 39.4%로 가장 높았다. 새로운미래 지지자들은 김 전 부대변인(54.9%)과 김 전 청장(33.1%)을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정 의원(80.8%)의 지지가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정당지지도에서는 민주당 30.7%, 국민의힘 35.5%, 녹색정의당 1.2%, 개혁신당 3.8%, 새로운미래 1.5%, 조국혁신당 17.6% 등이다. 비례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연합 19.4%, 국민의미래 31.1%, 녹색정의당 1.4%,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 2%, 조국혁신당 29.2%다.
총선 성격은 ‘정부와 여당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44.7%로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정부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37.2%)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이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2024년 3월16~17일 이틀간 인천 연수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된 무선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무선 91%와 8개 주요 국번 RDD 유선 9%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4.9%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기일보
https://naver.me/51aka9eU
민현주가 됐어야 했는데, 왜 술카 대통령실 직원을 공천시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