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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보고 독재자라 부르는 사람들이 있지만

서울사는부울경사람

이게 독재자의 모습일까

 

==============================================Talma Francois Joseph 프랑수아 조제프 탈마(1763 ~ 1826)

당대 프랑스 최고의 남자 배우이자 나폴레옹이 개인적으로도 광팬이라 항상 나폴레옹 관련 책에서는 나폴레옹이 탈마와 배역의 연기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나오곤 하는데,

나폴레옹이 자기 부인 조제핀이 아이를 못 낳아서 내친 후에, 탈마의 공연을 보고 있었는데……

……탈마는 <브리타니쿠스>에서 네로 역을 맡았다. 연극 도중에 옥타비아가 애를 낳지 못하는 부인을 내치는 부분이 있었다. 이 장면에서 연극의 거장은 당황한 나머지 대사를 더듬거렸다
라보리에 의하면 다행이도, 
"황제는 잠이 든 척했고 다른 궁정인들도 그를 따랐다." 고 한다.
앨리스테어 혼, 나폴레옹의 시대 pp.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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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원정의 실패로 엘바섬에 유배된 나폴레옹은,

옛 부하들의 도움으로 섬을 탈출하여 프랑스 남부에

상륙했다.

 

나폴레옹은 자신의 지지세력들을 모으며 파리로

전진했다. 그르노블로 진군하던 나폴레옹의 병력은

길가에 제5보병연대가 포진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주민들은

"신경쓰지 마세요. 쏘지 않을 겁니다"

라고  말했으나 측근들은 좀 걱정된 표정이었다.

 

그러나  나폴레옹은

"우리가 속았는지도 모르겠군. 뭐 상관없지, 전진!"

이라는 말과 함께 맨앞으로 나아가 제5보병연대를

정면으로 바라본 뒤 이렇게 말했다.


"제5보병연대여! 짐을 알아보겠는가?"
"예, 폐하."
"짐이 자네들의 꼬마 부사관(별명)이다. 자네들 중

짐을 쏘고자 하는 자가 있다면 여기 짐의 가슴이

있다!"

이에 병사들이 "황제폐하 만세!"를 외치며

부르봉 왕조를 상징하는 백색 휘장을 떼어내고

황제의 손을 만지기 위해 달려나갔다. 그리고

나폴레옹은 이제 혼자 남겨진 그들의 지휘관을

향해 나아갔다.

지휘관이던 레자르는 나폴레옹 앞에 칼을 던지며

항복하였다.

"무슈 레자르, 짐은 자네를 잘 아네.

자네를 대령으로 만든게 누구인가?"
"폐하입니다."
"그러면 그 전에 자네를 중령으로 만든게

누구인가?"
"폐하입니다."
"그런데도 자네는 짐과 싸우기를 원했는가?"
"전 오직 명령을 받았을 뿐입니다."

이에 나폴레옹은 레자르의 칼을 돌려주고 항복한

제5연대를 규합해 그르노블로 전진을 재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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