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관련되어서 고민이구만

이제 다음달 말일이면 얼추 1년차가 되는데

이직 관련되어서 요즘 생각이 많은듯

우선 

1. 현 직장에서 처우개선이 확 올라가긴 함

월급 자체는 5만원 밖에 안올랐긴 했는데, 급량비로 갑자기 14만원이 추가됨.

원래는 이거를 제외하다보니 학생상담센터에 비해서 많이 후달렸는데, 이게 추가되니 임금의 부분에서는 딱히 이제 크게 차이는 안남.

솔직히 연구원급(석사급. 박사급들이 하는 '선임연구원' 급이나 그런거 말고 ㅇㅇ) 상담사가 아니면 굳이 갈 이유가 없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긴 함.

2. 현재 ㅅㅂ 구인공고에 올라오는게 없음 ㅋㅋㅋㅋㅋㅋ

내 직종 같은 경우는 '한국상담심리학회'나 '한국상담학회'에서 올라오는 채용공고로 일자리 주로 알아보는데(왜냐하면 커리어넷이나 일반 구직사이트 들어갔다가 상담사가 내가 생각하는 상담사가 아닌 곳도 많아서), 내가 있는 충남권에는 지금 일자리가 없네.

대충 지금 대구권이랑 경기권에서 주로 일자리가 나왔는데, 인생 처음으로 충남 벗어야하나 생각이 들기도 함(근데 그렇게 치기엔 월급 차이가 안나네 ㅅㅂ ㅋㅋㅋ)

청상복에서 애들 상담하고 이런거 즐겁기도 한데 고민된다

솔직히 여기도 나갈거면 3월에는 나가야할거 같긴 한데...쉽지 않다

으렵다 으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