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856473?sid=101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새로운 5G 이동통신사업자를 모집 중인 가운데 제4 이동통신사로 어느 통신사가 선정될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은 이동통신 3사 로고를 간판으로 내건 대구 남구의 한 휴대전화 매장. 매일신문 DB.
5세대(G) 이동통신 사업을 위해 출사표를 낸 세종텔레콤 등 3개사 모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사에서 '적격' 통보를 받으면서 제4 이동통신사로 어느 업체가 선정될지 이목이 쏠린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28㎓ 대역 주파수 할당에 신청 접수한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 마이모바일 등 3개 신청법인이 주파수 할당 신청 적격 여부 검토 절차에서 '적격' 통보를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할당 공고를 내고 공식적으로 신규 사업자를 모집해왔다. 주파수 할당은 경매 통해 부여하며, 할당일로부터 5년간 이용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5일 주파수 할당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관련주들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들 3개 기업 중 유일한 상장사인 세종텔레콤은 장초반 상한가로 직행한 뒤 전 거래일 대비 29.94%(244원) 상승한 1천59원에 장마감했다.
관련주로 분류되는 광무도 장초반 2천930원까지 오르면 전일대비 500원 상승하기도 했다. 광무는 이날 8.44%(205원) 오른 2천635원에 마무리했다. 쏠리드도 장중 6천190원을 기록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6천70원) 120원이나 상승했었다. 이날 쏠리드는 전일 대비 30원(0.49%) 상승한 6천100원으로 장마감했다.